올 시즌 빅리그서 9경기 ERA 7.62로 부진
![[휴스턴=AP/뉴시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선발 라이언 와이스가 16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휴스턴의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 1회 초 투구하고 있다. 3회가 진행 중인 현재 휴스턴이 2-1로 앞서고 있다. 2026.04.17.](https://img1.newsis.com/2026/04/17/NISI20260417_0001186216_web.jpg?rnd=20260417101043)
[휴스턴=AP/뉴시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선발 라이언 와이스가 16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휴스턴의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 1회 초 투구하고 있다. 3회가 진행 중인 현재 휴스턴이 2-1로 앞서고 있다. 2026.04.17.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메이저리그(MLB) 역수출 사례의 주인공 라이언 와이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떠나 자유계약선수(FA)가 됐다.
NBC스포츠 등 미국 현지 매체는 30일(한국 시간) 휴스턴이 와이스의 2027시즌 500만 달러(약 66억8500만원) 구단 옵션을 행사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와이스는 올 시즌 빅리그 9경기에서 26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7.62로 부진했다. 삼진 30개를 잡는 동안 볼넷도 20개나 허용했다.
지난 6월 휴스턴의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된 만큼 구단의 옵션 거절은 예상된 수순이었다.
와이스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두 시즌 동안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인상적인 성적을 거뒀다.
특히 2025시즌에는 30경기에 선발 등판해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했다. 탈삼진 207개를 잡았고, 탈삼진율 28.6%와 땅볼 유도율 48.5%를 작성했다. 볼넷 허용률은 7.7%에 불과했다.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함께 한화의 원투펀치로 활약한 와이스는 시즌이 끝난 뒤 휴스턴과 계약하며 MLB 복귀의 꿈을 이뤘다.
계약 조건은 2026시즌 연봉 200만 달러와 계약금 10만 달러, 2027시즌 500만 달러 구단 옵션이었다. 옵션이 실행되지 않으면 바이아웃 50만 달러를 받는 조건도 포함됐다.
하지만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 못했다. 빅리그에서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한 데 이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도 76⅓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5.42로 고전했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올 시즌 성적을 고려하면 휴스턴이 와이스와 동행하지 않기로 한 것은 놀라운 결정이 아니"라며 "북미에 남는다면 마이너리그 계약만 제안받을 가능성이 크다. 해외 리그에서 다시 제안받는다면 이를 받아들이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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