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 수주" 현대건설, 3분기 영업익 114% 늘어 2217억

기사등록 2026/10/30 13: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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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6.2조, 전년比 20.3%↓…누적 19.3조

누적 수주 28.8조, 연간 목표의 86.5% 달성

수주 잔고 99.5조 기록, 약 3.6년치 일감 확보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현대건설이 올해 3분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건설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217억원으로 전년 동기(1035억원)보다 114.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2406억원으로 20.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1.7% 줄어든 464억원이었다.

누적 매출은 19조3642억원, 영업이익 664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15.8% 줄었으나 연간 가이던스(자체 예측치) 27조4000억원의 70.7% 수준을 보였다. 누적 영업이익은 원가 관리를 강화하고 수익성이 확보된 프로젝트 비중을 늘린 영향으로 24.4% 증가했다.

3분기 신규 수주액은 6조516억원으로 전년 동기(9조3819억원)에 비해 35.5% 감소했다. 다만 누적치로는 28조8746억원으로 10.6% 늘어 연간 수주 목표(33조4000억원)의 86.5%를 달성했다.

수주 잔고는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99조5310억원을 기록했다. 약 3년6개월치 일감 확보한 셈이다.

현대건설은 불확실한 대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수익성과 사업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선별 수주 전략을 지속하기로 했다.

특히 대형원전·소형모듈원전(SMR)·태양광·해상풍력 등 지속가능 에너지 사업과 데이터센터·복합개발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서 국내외 사업 기회를 적극 확대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선별 수주와 원가 관리 강화로 수익성 확보에 집중한 결과 영업이익이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에너지 및 인프라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강화하고 미래 성장사업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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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 수주" 현대건설, 3분기 영업익 114% 늘어 2217억

기사등록 2026/10/30 13:39:4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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