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바뀌는 산업현장…노동부·산인공, 인력양성 방향 논의

기사등록 2026/10/30 13:30:00

최종수정 2026/10/30 13: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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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제5기 출범…현장 변화 진단해 자격·훈련에 반영

우수사례 12점 시상…전자·디자인문화콘텐츠ISC 대상

[서울=뉴시스] 고용노동부 로고. (자료=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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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30일 서울 강남구 호텔 엘리에나에서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의 날' 행사를 열고 인공지능(AI) 등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인력양성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마무리되는 제4기 ISC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 출범하는 5기의 비전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1개 ISC 관계자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ISC는 지난 2015년 출범한 위원회로 업종별 협·단체와 기업, 근로자단체가 참여해 산업현장의 인력 수요와 직무 변화를 파악하고 이를 정책과 인력양성에 반영하는 기구다.

현재 21개 위원회에 600여개 협·단체와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산업인력 현황 조사와 직무변화 모니터링,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 등을 수행해왔다.

2027년부터 2029년까지 운영되는 제5기는 '산업변화를 진단하고 현장의 혁신을 이끄는 인적자원개발 플랫폼'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AI와 탄소중립 전환으로 달라지는 현장의 직무와 필요한 역량을 파악해 직무 표준과 자격, 훈련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일부 위원회의 우수사례를 전체 ISC로 확산하고, 현장 진단과 성과의 정책 반영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규사업 아이디어 공모전과 혁신성과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우수사례 12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신규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은 '산업 내 자격' 시범운영을 제안한 전자ISC가 받았다. 신산업 기술의 변화 속도를 국가기술자격이 따라가지 못해 생기는 공백을 줄이기 위해 산업계가 함께 직무를 분석하고 자격 기준을 설계하자는 제안이다. 공동훈련센터를 활용한 시범검정으로 직무역량 평가체계를 검증하는 내용도 담겼다.

혁신성과 경진대회 대상은 디자인·문화콘텐츠ISC에 돌아갔다. 직무변화 모니터링 결과를 국제학술대회 논문으로 발표해 검증받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체계를 구축한 점을 인정받았다.

편도인 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5기 ISC는 현장의 변화를 가장 먼저 읽어내어 정책과 현장을 바꾸는 ISC가 돼야 한다"며 "정부도 ISC의 역할과 권한을 넓혀 그 결과가 현장에서 쓰이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노길준 산업인력공단 능력개발이사는 "앞으로도 ISC가 산업과 일자리, 인력양성을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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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바뀌는 산업현장…노동부·산인공, 인력양성 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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