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호르무즈 청해부대 강화·확대 고심…국민 보호·경제 이익 위해 역할 모색"

기사등록 2026/10/30 11: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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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토 완료되지는 않아…국제적 기여 견지"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10.29.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10.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30일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 통항과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한국 정부의 대응 방안과 관련해 "청해부대를 강화·확대하는 방안 등을 놓고 고심 중인데 아직 검토가 최종적으로 완료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자유 통항 회복 문제와 관련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는 가운데 우리 국민 보호와 우리 경제 이익 수호를 위해 필요한 역할과 기여를 하는 방안을 지속 모색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대통령께서도 말씀하셨듯 어떠한 경우에도 전쟁에는 절대 관여·개입하지 않는다는 원칙과 우리 상선 보호, 원유 수송 확보, 국민의 생명·안전 보호를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활동과 국제적 기여를 해 나간다는 기조를 견지해 나갈 것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 드린다"고 했다.

위 실장은 국제사회의 동향과 관련해서는 "중동, 아프리카의 뿔 지역에는 이번 호르무즈 해협 상황이 발생하기 전부터도 우리 뿐만 아니라 영국, 프랑스, 일본 등 많은 국가들이 선박 호송, 안전 항해 지원 목적으로 구축함, 초계기 등 주요 군자산을 파견해 왔다"며 "호르무즈 해협 상황이 발생한 이후에는 주요국들이 함정과 항공기를 추가로 전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이러한 점도 함께 감안하며 우리의 필요한 최소한의 역할을 모색하고 있다"며 "구체 방안이 수립되면 국민 여러분과 국회 앞에 투명하고 명확하게 설명 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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