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쇼크'에 털썩…삼전 2%·SK하이닉스 5% 급락[핫스탁]

기사등록 2026/10/30 09:07:4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뉴욕증시가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부진한 실적 여파로 하락 마감하면서 얼어붙은 투심이 반도체 투톱 주가로 옮겨붙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5750원(2.48%) 내린 22만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 주가 역시 전장 대비 8만9000원(5.83%) 급락한 143만7000원을 가리키는 중이다.

양사 주가는 이날 프리마켓에서도 6%대 낙폭을 나타냈다.

전날 뉴욕증시 마감 후 공개된 알파벳의 실적이 시장에 충격으로 작용한 데 따른 여파로 해석된다.

알파벳의 3분기 실적은 광고 매출 부진 등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는데, 이로 인해 주가는 하루 사이 12.64% 급락했고 시가총액은 하루 사이 5000억달러(약669조원)가 증발했다.

인공지능(AI) 인프라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지만 투자 수익을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부각되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확산했다.

마이크론(-4.98%), AMD(-2.08%),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1.58%) 등이 크게 내렸으며,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역시 1.42% 하락 전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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