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분석하고 드론으로 씨앗 뿌리고…SKT, 안동 산불 피해지 복원

기사등록 2026/10/30 08: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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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평화의숲·인베랩과 협력…안동 산불 피해지 복원

4.4ha에 나무 1만 그루 식재…AI·드론으로 시드볼 1만개 파종

[서울=뉴시스]SK텔레콤은 29일 유한킴벌리, 사단법인 평화의숲, 네이처테크 스타트업 인베랩과 함께 안동 산불 피해지역 산림복원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S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SK텔레콤은 29일 유한킴벌리, 사단법인 평화의숲, 네이처테크 스타트업 인베랩과 함께 안동 산불 피해지역 산림복원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S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과 드론을 활용해 안동 산불 피해지역의 숲 복원에 나서고 있다.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급경사지에 드론으로 씨앗을 뿌리고, AI로 식생 변화와 나무의 생육 상태를 살피는 방식이다.

SK텔레콤은 유한킴벌리, 사단법인 평화의숲, 네이처테크 스타트업 인베랩과 산림복원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SK텔레콤과 유한킴벌리 등이 협력하는 안동 평화의 숲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3월부터 4.4ha 규모의 산불 피해지역에 산벚나무와 헛개나무, 피나무, 고로쇠나무, 때죽나무 등 총 1만 그루를 심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인베랩과 AI·드론 기술을 활용해 급경사지 등 인력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복원 작업도 진행했다. 지형과 수계, 일사량 등을 AI로 분석한 뒤 드론을 이용해 시드볼 1만개를 파종했다.

시드볼은 자생식물 종자에 토양과 영양분 등을 섞어 만든 것으로, 나무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했다.

복원 이후의 숲 관리에도 AI와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산불 피해지역의 식생 변화와 나무 생육 상태를 관찰하고, 추가로 나무를 심어야 할 곳이나 생태교란식물이 분포한 지역 등을 파악하는 방식이다. 앞으로도 식생 변화를 추적하면서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숲 관리 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SK텔레콤과 유한킴벌리는 지난해 9월 ESG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산림복원과 자원순환, 생물다양성 보전 등에서 협력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과 경기 연천 꿀벌숲 나무심기 활동을 진행했으며, 지난 23일에는 창경궁 권역의 수목·녹지 복원사업에도 참여했다.

엄종환 SK텔레콤 지속가능경영실장은 "SK텔레콤의 AI 역량과 유한킴벌리의 환경·산림 분야 경험을 결합해 안동 산불 피해지역의 복원을 장기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양사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ESG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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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분석하고 드론으로 씨앗 뿌리고…SKT, 안동 산불 피해지 복원

기사등록 2026/10/30 08:45: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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