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익명. (사진 = 뉴시스 DB) 2026.10.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30/NISI20261030_0002278159_web.jpg?rnd=20261030084904)
[서울=뉴시스] 익명. (사진 = 뉴시스 DB) 2026.10.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하이브(HYBE)가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영업비밀을 무단 다운로드한 어도어 전 부대표 L모 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하이브는 L씨가 사측을 공격할 목적을 가졌다고 보고 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소청은 최근 L모 전 부대표를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어도어 경영권 관련한 형사 피의자 가운데서 기소된 첫 사례다.
공소청은 L 전 부대표에 대해 하이브 및 하이브 산하 타 레이블 비밀 재무정보 51건을 무단 다운로드받은 혐의로 기소했다. 현행 정보통신망법은 정당한 접근권한 없이 정보통신망에 침입하거나, 정보통신망에 보관된 타인의 비밀을 침해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L 전 부대표는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최측근으로 통한다. 2019년 하이브에 입사해 재무 부서에 재직하다 2024년 2월께 민 전 대표의 제안을 받아 어도어로 이적했다.
수사 결과 L 전 부대표는 어도어로 이적 후 하이브의 업무 자료에 접근할 권한을 상실했음에도, 하이브 업무 폴더에 무단 침입해 영업비밀에 해당하는 재무 회계 자료들을 대거 다운로드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다운로드 내역에는 '8개 권역별 아티스트 수익', 타 레이블의 '결산잔액명세서' 등이 포함됐다. 이들 자료는 핵심 영업비밀이자 각별한 보안이 요구되는 자료다.
L 전 부대표는 어도어로 이적하기 전에도 민 전 대표에게 무단으로 하이브 산하 주요 레이블의 재무정보를 전달한 것이 확인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서울지방법원에서 열린 하이브-민 전 대표 간 주주간 계약 소송에서는 민 전 대표가 L 전 부대표에게 약 20억원 규모의 어도어 주식을 주겠다고 약속한 사실도 알려졌다.
L 전 부대표는 "개고생하고 죽었다고 생각하면 아파트 한 채 값은 나올 것으로 생각했다"며 민 전 대표에게 협조한 이유가 '금전적 대가'임을 자인한 내용이 재판과정에서 드러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소청은 최근 L모 전 부대표를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어도어 경영권 관련한 형사 피의자 가운데서 기소된 첫 사례다.
공소청은 L 전 부대표에 대해 하이브 및 하이브 산하 타 레이블 비밀 재무정보 51건을 무단 다운로드받은 혐의로 기소했다. 현행 정보통신망법은 정당한 접근권한 없이 정보통신망에 침입하거나, 정보통신망에 보관된 타인의 비밀을 침해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L 전 부대표는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최측근으로 통한다. 2019년 하이브에 입사해 재무 부서에 재직하다 2024년 2월께 민 전 대표의 제안을 받아 어도어로 이적했다.
수사 결과 L 전 부대표는 어도어로 이적 후 하이브의 업무 자료에 접근할 권한을 상실했음에도, 하이브 업무 폴더에 무단 침입해 영업비밀에 해당하는 재무 회계 자료들을 대거 다운로드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다운로드 내역에는 '8개 권역별 아티스트 수익', 타 레이블의 '결산잔액명세서' 등이 포함됐다. 이들 자료는 핵심 영업비밀이자 각별한 보안이 요구되는 자료다.
L 전 부대표는 어도어로 이적하기 전에도 민 전 대표에게 무단으로 하이브 산하 주요 레이블의 재무정보를 전달한 것이 확인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서울지방법원에서 열린 하이브-민 전 대표 간 주주간 계약 소송에서는 민 전 대표가 L 전 부대표에게 약 20억원 규모의 어도어 주식을 주겠다고 약속한 사실도 알려졌다.
L 전 부대표는 "개고생하고 죽었다고 생각하면 아파트 한 채 값은 나올 것으로 생각했다"며 민 전 대표에게 협조한 이유가 '금전적 대가'임을 자인한 내용이 재판과정에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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