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AI로 전기차 화재 감지·진압…첨단장비 도입

기사등록 2026/10/28 16: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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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 콘도·직원 기숙사 충전구역 설치…배터리 하부 집중 살수

화재 신고·대피부터 질식소화포 전개까지 합동훈련 실시

강원랜드는 28일 직원 기숙사 전기차 충전구역에 '상방향 직수 장치'를 설치 후 장비 제조업체와 함께 전기차 화재 진압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강원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랜드는 28일 직원 기숙사 전기차 충전구역에 '상방향 직수 장치'를 설치 후 장비 제조업체와 함께 전기차 화재 진압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강원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랜드가 전기차 화재에 대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배터리 하부 집중 살수 장비를 도입하고 실전형 합동훈련을 실시하는 등 화재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강원랜드는 하이원 콘도와 직원 기숙사 전기차 충전구역에 '상방향 직수 장치'를 설치하고, 28일 직원 기숙사 백운관에서 장비 제조업체와 함께 전기차 화재 진압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장비는 AI 기반 센서로 연기와 불꽃, 바닥 열을 감지하고 화재 발생 시 차량 하부에 설치된 노즐에서 물을 위쪽으로 집중 분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를 냉각하고 열폭주에 따른 화재 확산을 억제하도록 설계됐다.

이날 훈련은 전기차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제조업체 관계자의 장비 시연에 이어 강원랜드와 협력업체 직원들이 직접 장비를 작동하며 사용 방법과 초기 대응 절차를 익혔다.

또 화재 발생 신고와 상황 전파, 초기 진화 및 인원 대피 유도, 위기대응반 출동, 전기차 화재용 질식소화포 전개 등 단계별 대응 과정을 점검하며 현장 대응 능력을 높였다.

김도균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전기차 이용객 증가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인 하이원 콘도와 직원 기숙사에 특수장비를 우선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AI 등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해 화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한 리조트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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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AI로 전기차 화재 감지·진압…첨단장비 도입

기사등록 2026/10/28 16:17:5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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