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와 함께 이란 위협 완전히 끝낼 것"
아이젠코트도 승리 선언…"국민 변화 선택"
![[텔아비브=AP/뉴시스]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총선 승리를 선언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28일(현지 시간) 오전 3시10분께 예루살렘 리쿠드당 당사에 도착해 "두 가지 사실이 분명해졌다. 리쿠드당은 이스라엘 최대 정당이며, 유대인 대중과 유대 국가를 지지하는 모든 이들 사이에서 우파 진영이 명백히 결정적 다수(decisive majority)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2026.10.28.](https://img1.newsis.com/2026/10/27/NISI20261027_0002275619_web.jpg?rnd=20261027193736)
[텔아비브=AP/뉴시스]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총선 승리를 선언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28일(현지 시간) 오전 3시10분께 예루살렘 리쿠드당 당사에 도착해 "두 가지 사실이 분명해졌다. 리쿠드당은 이스라엘 최대 정당이며, 유대인 대중과 유대 국가를 지지하는 모든 이들 사이에서 우파 진영이 명백히 결정적 다수(decisive majority)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2026.10.28.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총선 승리를 선언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28일(현지 시간) 오전 3시10분께 예루살렘 리쿠드당 당사에 도착해 "두 가지 사실이 분명해졌다. 리쿠드당은 이스라엘 최대 정당이며, 유대인 대중과 유대 국가를 지지하는 모든 이들 사이에서 우파 진영이 명백히 결정적 다수(decisive majority)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의 영웅적 군인들 덕분에 기적을 이뤄냈다"며 대(對)이란 전쟁 지속 의지를 내보였다. 그는 "현재 이란은 역대 가장 약하고 이스라엘은 역대 가장 강하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이란의 위협을 단번에, 완전히 종식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주요 매체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리쿠드당이 제1당을 사수한 것은 사실로 보인다. 다만 네타냐후 총리 측 진영이 과반을 차지했는지 여부는 명확하지 않다.
칸, 채널12 등 출구조사를 종합하면 리쿠드당은 27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돼 제1당 지위를 지켜냈다. 가디 아이젠코트 대표의 야샤르당은 21석으로 전망된다.
진영으로 묶으면 친(親)네타냐후 측은 51~52석, 아이젠코트 대표 측은 49~50석으로 여권이 소폭 우위다. 반(反)네타냐후 성향 아랍계 정당 의석수는 18~19석으로 추정된다.
네타냐후 총리 입장에서는 야샤르당이 1당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선거 전 예측을 깬 선방으로 해석할 수도 있지만, 현재 60석인 범여권 의석수가 약 10석 줄어들어 자력 재집권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그러나 정권 연장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친정부 성향 채널14은 네타냐후 측 의석이 60석에 이른다고 전망했고, 야권도 아랍계와의 연정에 선을 긋고 있어 집권 전망이 불투명하다.
한편 아이젠코트 대표도 이날 출구조사 발표 뒤 승리를 선언했다. 그는 "국민은 변화를 선택했다. 정권은 신뢰를 잃었고, 국민은 거짓말에 지쳤다"며 네타냐후 총리 퇴진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투표율이 매우 높았으며, 선거를 또 치르는 것은 실수가 될 것"이라며 "국민의 결정을 받들어 사회 전체를 대표하는 정부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범야권과 아랍계 정파와의 연대 문제를 논의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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