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총선 친네타냐후 50석·반네타냐후 52석-채널12 출구조사

기사등록 2026/10/28 06: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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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 칸 조사도 친네타냐후 50석 vs 반네타냐후 53석

아랍계 ‘공동명단’·라암당 각각 11석·7석…여론조사보다 높아

연정 협상 불가피·실패할 경우 수개월 내 다시 총선 가능성도

[텔아비브=AP/뉴시스] 이스라엘 총선이 치러진 27일 텔아비브에서 아이를 안은 한 남성이 리쿠드당 선거 벽보 앞을 지나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자신의 지지를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등장했다. 2026.10.28.
[텔아비브=AP/뉴시스] 이스라엘 총선이 치러진 27일 텔아비브에서 아이를 안은 한 남성이 리쿠드당 선거 벽보 앞을 지나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자신의 지지를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등장했다. 2026.10.28.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정치적 운명을 좌우할 27일 이스라엘 총선 투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출구조사에서 반네탸냐후 진영이 근소한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채널 12가 투표 종료 시각인 오후 10시(현지 시각)에 맞춰 발표한 바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리쿠드당은 24석으로 제1 야당인 야샤르당의 22석보다 많았다.

하지만 친네타냐후로 분류되는 정당의 의석수는 50석으로 반네타냐후 정당의 52석보다 2석 적었다.

아랍계인 ‘공동명단(Joint List)’과 라암당은 각각 11석과 7석으로 투표 이전 여론조사의 최대 추정치인 각각 9석과 6석보다 많았다.

당초 15석으로 예상됐던 아랍계 정당 의석이 18석으로 늘어나 향후 연립정부 구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다.

이스라엘 의회(크네세트)는 총 120석으로 61석을 확보해야 연립정부를 구성할 수 있다.

출구조사 결과만으로 보면 네타냐후 총리의 리쿠드당이나 가디 아이젠코트 대표의 야샤르당 모두 소수 정당을 상대로 과반 확보를 위한 세 모으기에 들어가야 한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지난 수 개월간 여론조사에서 리쿠드당이 야샤르당에 뒤지는 것으로 나왔던 것과는 상반된다고 전했다.

국영방송 칸의 출구조사에서도 리쿠드당이 25석, 야샤르당은 21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반네타냐후 블록이 53석을 확보해 친네타냐후 블록의 50석보다 더 많을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결과는 두 진영 모두 정부 구성에 필요한 61석 과반수를 확보하지 못했음을 보여주며 네타냐후와 아이젠코트 모두 승리의 길이 불투명해 보인다고 TOI는 보도했다.

출구조사와 유사하게 리쿠드당이 1당으로 나올 경우 앞으로 연립정부 구성에서 네타냐후 총리가 우선권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리크드당과 야샤르당 모두 과반을 채우지 못할 경우 수개월 내로 다시 총선을 치러야 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스라엘에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5차례나 총선을 치렀던 것도 그 때문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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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총선 친네타냐후 50석·반네타냐후 52석-채널12 출구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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