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결정할 시점 다가와"…공격 승인 여부 불확실
전문가들, 추가 타격의 외교적 성과에 의문
이란은 협상 의사 밝히면서 보복 확대 경고
![[미 해군=AP/뉴시스] 25일(현지시간) 중동 매체 알자지라는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을 인용해 미 중부사령부(CENTCOM)가 11월3일 중간선거 이후 이란을 다시 공격하는 방안을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미 중부사령부가 제공한 것으로, 지난 3월3일 이란전 지원 작전을 수행 중인 미 해군 항공모함 USS 에이브러햄 링컨(CVN 72) 비행갑판에 항공기들이 배치돼 있는 모습이 담겼다. 2026.10.26.](https://img1.newsis.com/2026/08/28/NISI20260828_0002223924_web.jpg?rnd=20260828103200)
[미 해군=AP/뉴시스] 25일(현지시간) 중동 매체 알자지라는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을 인용해 미 중부사령부(CENTCOM)가 11월3일 중간선거 이후 이란을 다시 공격하는 방안을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미 중부사령부가 제공한 것으로, 지난 3월3일 이란전 지원 작전을 수행 중인 미 해군 항공모함 USS 에이브러햄 링컨(CVN 72) 비행갑판에 항공기들이 배치돼 있는 모습이 담겼다. 2026.10.26.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미군이 이란 재공격 계획을 마련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추가 폭격이 협상의 돌파구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군사적 압박으로 이란의 양보를 끌어낼 수 있지만, 효과는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오히려 보복과 확전으로 협상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25일(현지시간) 중동 매체 알자지라는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을 인용해 미 중부사령부(CENTCOM)가 11월3일 중간선거 이후 이란을 다시 공격하는 방안을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백악관이 승인하면 실행할 계획으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에게 제시할 여러 군사적 선택지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선 미국 언론 보도에서는 이란의 에너지시설과 기반시설, 핵시설 등이 공격 대상으로 거론됐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 승인 여부와 시점은 불확실했다.
핵심은 추가 공격이 이란의 협상 태도를 바꿀 수 있느냐다. 시설을 파괴하더라도 이란 지도부가 양보하지 않으면 군사적 성과를 외교적 성과로 연결하기 어렵다.
추가 폭격을 협상의 지렛대로 삼으려면 군사적 압박을 어떤 합의로 연결할지 외교 전략이 뒷받침돼야 한다. 그 전략이 불분명하다면 폭격은 협상 돌파구보다 보복과 확전을 부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영국 왕립국제문제연구소의 줄리 노먼 부연구원은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추가 확전으로 이전 공격에서 얻지 못한 무엇을 얻을 수 있느냐"가 트럼프 대통령이 답해야 할 핵심 질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전략이 어떻게 이란을 협상장으로 끌어낼 수 있겠느냐"며 "이에 대한 명확한 답이 나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노먼 연구원은 "트럼프는 늘 선택지를 열어두려 한다"며 "이번 계획 수립은 당장 무력을 과시해 상대를 억제하려는 것이지만, 중간선거 이후 실행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선택지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25일(현지시간) 중동 매체 알자지라는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을 인용해 미 중부사령부(CENTCOM)가 11월3일 중간선거 이후 이란을 다시 공격하는 방안을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백악관이 승인하면 실행할 계획으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에게 제시할 여러 군사적 선택지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선 미국 언론 보도에서는 이란의 에너지시설과 기반시설, 핵시설 등이 공격 대상으로 거론됐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 승인 여부와 시점은 불확실했다.
핵심은 추가 공격이 이란의 협상 태도를 바꿀 수 있느냐다. 시설을 파괴하더라도 이란 지도부가 양보하지 않으면 군사적 성과를 외교적 성과로 연결하기 어렵다.
추가 폭격을 협상의 지렛대로 삼으려면 군사적 압박을 어떤 합의로 연결할지 외교 전략이 뒷받침돼야 한다. 그 전략이 불분명하다면 폭격은 협상 돌파구보다 보복과 확전을 부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영국 왕립국제문제연구소의 줄리 노먼 부연구원은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추가 확전으로 이전 공격에서 얻지 못한 무엇을 얻을 수 있느냐"가 트럼프 대통령이 답해야 할 핵심 질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전략이 어떻게 이란을 협상장으로 끌어낼 수 있겠느냐"며 "이에 대한 명확한 답이 나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노먼 연구원은 "트럼프는 늘 선택지를 열어두려 한다"며 "이번 계획 수립은 당장 무력을 과시해 상대를 억제하려는 것이지만, 중간선거 이후 실행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선택지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파크시티=AP/뉴시스] 25일(현지시간) 중동 매체 알자지라는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을 인용해 미 중부사령부(CENTCOM)가 11월3일 중간선거 이후 이란을 다시 공격하는 방안을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9일(현지 시간) 미국 캔자스주 파크시티의 하트랜드 크레디트 유니언 아레나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6.10.26.](https://img1.newsis.com/2026/10/20/NISI20261020_0002268796_web.jpg?rnd=20261020161444)
[파크시티=AP/뉴시스] 25일(현지시간) 중동 매체 알자지라는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을 인용해 미 중부사령부(CENTCOM)가 11월3일 중간선거 이후 이란을 다시 공격하는 방안을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9일(현지 시간) 미국 캔자스주 파크시티의 하트랜드 크레디트 유니언 아레나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6.10.26.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란과 합의할지 군사공격에 나설지 결정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24일에는 이란과 크고 아름다운 합의를 맺을 가능성도 언급했다.
이란도 협상 지속 의사를 밝히면서 보복 확대를 경고했다. 노먼 연구원은 "이란 역시 에너지시설과 미국 우방국을 포함한 공격 대상 목록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양측 모두 추가 확전에 상당한 준비가 돼있으며, 서로에게 이를 과시하고 있다"며 "어느 한쪽의 오판과 급격한 확전 위험이 매우 크다"고 경고했다.
카타르 도하대학원연구소의 모하마드 엘마스리 교수도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움직임이 외교적 돌파구보다 교전 재개 가능성을 가리킨다고 분석했다. 헤그세스 장관의 이스라엘 방문과 역내 미국 인력 철수 보도 등을 근거로 들었다.
그는 "새로운 교전으로 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와 무력 과시가 많다"며 "다음 교전이 이전보다 더 위험하고 파괴적일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테헤란=AP/뉴시스] 25일(현지시간) 중동 매체 알자지라는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을 인용해 미 중부사령부(CENTCOM)가 11월3일 중간선거 이후 이란을 다시 공격하는 방안을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8월17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 도심에서 한 여성이 친정부 캠페인에 참여해 이란 국기를 들고 있는 모습. 2026.10.26.](https://img1.newsis.com/2026/08/21/NISI20260821_0002217902_web.jpg?rnd=20260821123148)
[테헤란=AP/뉴시스] 25일(현지시간) 중동 매체 알자지라는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을 인용해 미 중부사령부(CENTCOM)가 11월3일 중간선거 이후 이란을 다시 공격하는 방안을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8월17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 도심에서 한 여성이 친정부 캠페인에 참여해 이란 국기를 들고 있는 모습. 2026.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