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의회, 원구성 끝내 실패…구청장, "의회 사망" 비판

기사등록 2026/09/21 11: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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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전 대덕구의원들(왼쪽부터)이 29일 각각 대전시의회 기자실과 대덕구의회 본회의장 앞에서 원구성 파행 장기화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전 대덕구의원들(왼쪽부터)이 29일 각각 대전시의회 기자실과 대덕구의회 본회의장 앞에서 원구성 파행 장기화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제10대 대전 대덕구의회가 전국 기초의회 가운데 유일하게 의장 선출에 실패하면서 원구성 장기 파행에 대한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대덕구의회는 21일 제295회 본회의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의장으로 단독 등록한 서미경(더불어민주당·다선거구)에 대해 투표를 진행했으나 찬성 4표, 무표 4표로 부결됐다.

의장선출 무산 직후 김찬술 대덕구청장은 성명을 내고 "대덕구의회는 사망했고 스스로 의회이기를 포기했다"며 맹비난 했다.

김 구청장은 "이미 확보한 국·시비 사업도 예산 집행을 기다리고 있고 급기야 직원들의 급여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며 "공무원들이 월급을 지급할 방법을 찾기 위해 은행 창구를 찾아다니며 대출을 알아보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는 "의회 파행의 피해를 왜 열심히 일한 직원들이 감당해야 하느냐"며 "대덕구는 직원들의 급여부터 시설 운영,
지연된 사업까지 하나씩 챙기고 구민에게 돌아갈 피해는 최대한 막겠다"고 했다.

서미경 의장 후보는 원구성 실패 뒤 입장문을 내고 의회 정상화의 실마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의장 후보로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대전참여자치연대는 최근 "양당이 4대4 동수인 의석구도에서는 어느 한쪽도 의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어려운 현실이 있다"며 전반기 의장은 자치단체장의 소속정당과 다른 정당 소속 의원 중에서 의장을 맡는 중재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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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9/21 11:58:3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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