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 양씨-제넨셀 대표 "100억 넘으면 커미션 3%"
한동훈 "김승원, 자기 로비로 양씨 대가받는 것 알아"
한, 김민석 '검찰 내 협력자' 발언에 "허위사실 유포로 형사조치"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지난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9.08.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8/NISI20260908_0021428040_web.jpg?rnd=20260908103447)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지난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9.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9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코로나19 신약 임상실험 승인 청탁 의혹'을 두고 "딱 떨어지는 제3자뇌물죄"라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지난 2021년 9월 3일 브로커 양모씨와 신약업체 제넨셀 강세찬 대표와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강씨는 "예를 들어서 300개의 투자유치를 하잖아. 니가 소개했잖아. 그러면 변호사법에 의거해서 너한테 5% 줄 수가 있어"라고 한다. 양씨가 이에 "돈도 버네?"라고 하자, 강씨는 "그러면 15억원이잖아. 그러면 너 개인이 니네 회사 증자가 되는 거야"라고 말했다.
양씨가 "그렇네"라고 답하자, 강씨는 "우리가 이제 그렇게 투자를 받으면 바이오사업 분야에 대해서 그쪽은 잘 모르잖아. 그럼 내가 그쪽 분야에서 구스타한테 또 제넨셀이 투자를 할 수도 있다는 얘기야"라며 "내가 일부러 너 커미션(수수료) 얘기는 안 한거야. 근데 보통 100억 이상 넘으면 3%고 50억 수준이면 5%야 커미션이…"라고 했다.
한 의원은 이와 관련 "김 후보자는 자기가 식약처장에게 로비해주면 브로커 양씨가 제넨셀 강세찬으로부터 CB(전환사채) 투자 방식 등으로 수억원의 대가를 받는 것을 알고 있었다. 실제 브로커 양씨는 수억원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자 본인이 제3자뇌물 등 뇌물죄로 수사받고 처벌받아야 한다. 특검 수사가 꼭 필요하다"며 "이런 머니게임이 민주당이 말하는 공익이고 국부유출방지인가"라고 비판했다.
한 의원은 이후 재차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김 후보자는 자기가 식약처에 로비해주면 양씨가 CB 투자 형식으로 8억에서 10억 받아 챙기는 것을 알고 로비해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의원이 공개한 지난 2021년 10월 8일 양씨와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양씨는 "승원 오빠에게 전화했단 말이야"라며 "'이거 만약에 투자유치가 되면 우리 회사도 교수님(강 대표)께서 CB 발행해서 8억에서 10억 정도 투자를 해주신다고 했다. 그러니 좀 도와주세요. 저도 잘 되는 거예요.' 내가 딱 여기까지 얘기했다"고 말했다.
한편 강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한 의원이 공개한 녹취록과 관련 "맥락이 전혀 다르다. 짜깁기가 된 것 같다"며 "전체 내용을 보면 (한 의원이) 주장하는 내용이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지난 2021년 10월 신약 임상시험 승인이 난 뒤, 양씨와 500만원의 후원금을 김 후보자에게 보내자고 이야기한 것을 두고는 "특별한 청탁이라고 생각하지 못했고 이 정도 민원은 상관없다고 생각했다"며 "(양씨) 본인이 김승원 의원하고 친분이 있었고 정치후원금 얘기를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500만원 후원금) 정도는 해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정치후원금 한도가 차서 안 됐는데 양씨가 '굳이 안 해도 된다' 해서 말았다. 실제로 제가 그런 걸 약속했더라면 그 다음에 할 수도 있었을 텐데 전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 의원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날 '한 의원이 제기하는 여러 주장은 검찰 내에 협력자가 없으면 발생할 수 없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허위사실 유포로 형사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새천년 NHK 룸살롱 김민석 오빠 등등 민주당 오빠들, 물타기 한다고 민주당 오빠독약로비 팩트가 사라지지 않는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지난 2021년 9월 3일 브로커 양모씨와 신약업체 제넨셀 강세찬 대표와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강씨는 "예를 들어서 300개의 투자유치를 하잖아. 니가 소개했잖아. 그러면 변호사법에 의거해서 너한테 5% 줄 수가 있어"라고 한다. 양씨가 이에 "돈도 버네?"라고 하자, 강씨는 "그러면 15억원이잖아. 그러면 너 개인이 니네 회사 증자가 되는 거야"라고 말했다.
양씨가 "그렇네"라고 답하자, 강씨는 "우리가 이제 그렇게 투자를 받으면 바이오사업 분야에 대해서 그쪽은 잘 모르잖아. 그럼 내가 그쪽 분야에서 구스타한테 또 제넨셀이 투자를 할 수도 있다는 얘기야"라며 "내가 일부러 너 커미션(수수료) 얘기는 안 한거야. 근데 보통 100억 이상 넘으면 3%고 50억 수준이면 5%야 커미션이…"라고 했다.
한 의원은 이와 관련 "김 후보자는 자기가 식약처장에게 로비해주면 브로커 양씨가 제넨셀 강세찬으로부터 CB(전환사채) 투자 방식 등으로 수억원의 대가를 받는 것을 알고 있었다. 실제 브로커 양씨는 수억원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자 본인이 제3자뇌물 등 뇌물죄로 수사받고 처벌받아야 한다. 특검 수사가 꼭 필요하다"며 "이런 머니게임이 민주당이 말하는 공익이고 국부유출방지인가"라고 비판했다.
한 의원은 이후 재차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김 후보자는 자기가 식약처에 로비해주면 양씨가 CB 투자 형식으로 8억에서 10억 받아 챙기는 것을 알고 로비해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의원이 공개한 지난 2021년 10월 8일 양씨와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양씨는 "승원 오빠에게 전화했단 말이야"라며 "'이거 만약에 투자유치가 되면 우리 회사도 교수님(강 대표)께서 CB 발행해서 8억에서 10억 정도 투자를 해주신다고 했다. 그러니 좀 도와주세요. 저도 잘 되는 거예요.' 내가 딱 여기까지 얘기했다"고 말했다.
한편 강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한 의원이 공개한 녹취록과 관련 "맥락이 전혀 다르다. 짜깁기가 된 것 같다"며 "전체 내용을 보면 (한 의원이) 주장하는 내용이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지난 2021년 10월 신약 임상시험 승인이 난 뒤, 양씨와 500만원의 후원금을 김 후보자에게 보내자고 이야기한 것을 두고는 "특별한 청탁이라고 생각하지 못했고 이 정도 민원은 상관없다고 생각했다"며 "(양씨) 본인이 김승원 의원하고 친분이 있었고 정치후원금 얘기를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500만원 후원금) 정도는 해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정치후원금 한도가 차서 안 됐는데 양씨가 '굳이 안 해도 된다' 해서 말았다. 실제로 제가 그런 걸 약속했더라면 그 다음에 할 수도 있었을 텐데 전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 의원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날 '한 의원이 제기하는 여러 주장은 검찰 내에 협력자가 없으면 발생할 수 없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허위사실 유포로 형사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새천년 NHK 룸살롱 김민석 오빠 등등 민주당 오빠들, 물타기 한다고 민주당 오빠독약로비 팩트가 사라지지 않는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