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학 R&D 전문가 김태호 박사 영입
"글로벌 신약개발 경쟁력 차별화 나서"
![[서울=뉴시스] 김태호 박사 (사진=SK바이오팜 제공) 2026.09.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8/NISI20260908_0002232978_web.jpg?rnd=20260908095000)
[서울=뉴시스] 김태호 박사 (사진=SK바이오팜 제공) 2026.09.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SK바이오팜이 분야별 인재를 잇달아 영입하며 리더십 강화에 나서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신경과학과 항암 등 핵심 연구 분야에 글로벌 전문 리더를 배치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를 중심으로 임상개발, 약물감시(PV), Medical Affairs(MA) 등 주요 의학 기능 전반에 다수의 의사(MD)를 확보, 임상개발을 비롯한 주요 의학 기능 전반에 다양한 치료영역의 MD를 포진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신약 발굴 단계의 신경과학 전문 리더십과 개발 단계 항암 임상개발 리더십을 잇달아 강화했다. 각 연구 분야의 전문성과 MD 중심의 임상개발 역량을 연결해 신약개발 전 과정의 전문성을 높이고, 후속 글로벌 신약 창출을 위한 기반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최근 글로벌 신경과학 R&D 전문가인 김태호 박사를 Neuroscience 본부장(VP)으로 영입하고, 기존 CNS 연구 기능을 ‘Neuroscience 본부’로 개편해 CEO 직속 조직으로 운영한다.
김태호 박사는 20년 이상 신경과학 분야에서 신약 연구 및 개발을 수행해 온 글로벌 R&D 전문가다. 글로벌 빅파마 노바티스에서 12년간 신경과학 R&D를 담당하며 신약 발굴 및 전임상, 초기 임상개발, 포트폴리오 전략 수립을 주도했다.
앞으로 Neuroscience 본부를 총괄하며 신경과학 연구 및 중개연구를 비롯해 연구전략과 포트폴리오를 이끌고,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과 오픈 이노베이션, 국내외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SK바이오팜은 항암 분야에서도 방사성의약품(RPT)과 표적단백질분해(TPD)를 중심으로 분야별 전문 리더십을 구축하며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을 확대하고 있다.
RPT 연구는 신용제 RPT센터장이 이끌고 있다. SK바이오팜은 RPT 신약 후보물질 발굴과 함께 자체 킬레이터 플랫폼 구축 등 내부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방사성동위원소 공급망 확보와 파이프라인 확대를 통해 RPT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TPD 연구에서는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의 라이언 크루거(Ryan Kruger) 박사가 최고과학책임자(CSO)로서 연구를 이끌고 있다. 암 생물학 및 후성유전학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크루거 박사는 표적단백질분해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항암 신약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개발 단계에서는 소아신경과·뇌전증 전문의이자 의사과학자인 수니타 미스라(Sunita Misra) CMO를 중심으로 MD 출신 전문가들이 글로벌 임상개발을 이끌고 있다. 주요 개발 및 의학 기능 전문 인력의 약 20%가 MD로 구성됐다.
지난 7월에는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와 애브비(AbbVie) 등 글로벌 제약사에서 18년 이상 항암 분야의 임상 및 신약개발 경험을 쌓아온 의사과학자 김수영 MD(VP)가 합류하기도 했다.
SK바이오팜은 신약 발굴부터 임상개발, 상업화까지 축적해 온 글로벌 역량을 기반으로 ‘East-West Bridge’ 전략을 본격화한다.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의 우수한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해 전임상 및 초기 임상을 거쳐 글로벌 개발로 연결하고, 이후 SK바이오팜이 보유한 임상개발 및 상업화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신약으로 성장시키는 차별화된 R&D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이번 김태호 박사와 김수영 MD 영입은 연구의 과학적 가능성과 의료현장의 미충족 수요를 연결하는 글로벌 R&D 전문성을 강화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각 분야의 글로벌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후속 글로벌 신약 창출을 위한 경쟁력과 실행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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