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튼, 청소년 '크랙' 이용 하루 3시간·결제 월 10만원 제한

기사등록 2026/09/08 09:03:31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3시간 넘게 이용하려면 보호자 인증·동의 필요

월 결제액 10만원 초과할 때도 보호자 동의 받아야

콘텐츠 검수·검색·추천 제한 등 보호 정책 전반 손질

연말까지 시스템 개편…2027년 초부터 적용

[서울=뉴시스]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인공지능(AI) 캐릭터와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 '크랙'에 청소년 이용 시간과 결제 한도를 도입한다. (사진=뤼튼테크놀로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인공지능(AI) 캐릭터와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 '크랙'에 청소년 이용 시간과 결제 한도를 도입한다. (사진=뤼튼테크놀로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인공지능(AI) 캐릭터와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 '크랙'에 청소년 이용 시간과 결제 한도를 도입한다.

뤼튼은 크랙의 청소년 하루 이용 시간을 최대 3시간으로 제한하고 월 결제액은 최대 10만원으로 설정하는 내용의 청소년 보호 정책 강화 계획을 8일 발표했다.

청소년이 하루 3시간을 넘겨 크랙을 이용하려면 보호자 인증과 동의를 받아야 한다. 뤼튼은 국내외 사례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3시간을 기준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결제에도 별도 제한을 둔다. 청소년이 한 달에 크랙에서 결제할 수 있는 금액을 10만원으로 제한하고 이를 초과해 결제하려면 보호자의 인증과 동의를 거치도록 할 예정이다.

뤼튼은 콘텐츠 생성과 연령 등급 관리, 작품 검수, 검색·추천 제한, 신고·차단, 위반 계정 제재 등 기존 청소년 보호 정책도 이용 패턴을 반영해 손질한다. 부적절한 대화를 걸러내는 추가 필터를 적용하고 안전 시스템도 강화할 계획이다.

연령 확인 방식도 보완한다. 현재는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본인인증 서비스 패스를 통해 성인과 청소년을 구분하고 있으며 추가 인증 수단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뤼튼은 올해 말까지 관련 제도와 기술 검토, 시스템 개편을 마치고 내년 초부터 강화된 청소년 보호 정책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동재 뤼튼 최고제품책임자(CPO)는 "모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할 사회적 책임감을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며 "특히 청소년 이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도 창의력을 함께 펼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뤼튼, 청소년 '크랙' 이용 하루 3시간·결제 월 10만원 제한

기사등록 2026/09/08 09:03:31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