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한복판이 런웨이 됐다…던스트, 브랜드 첫 패션쇼 '성황'

기사등록 2026/09/08 08:48:16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약 600여명 런웨이 현장 찾아 26FW 룩 감상

[서울=뉴시스] 던스트 서울패션위크 패션쇼. (사진=LF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던스트 서울패션위크 패션쇼. (사진=LF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LF 자회사 씨티닷츠의 브랜드 던스트(Dunst)가 도시의 일상을 런웨이로 옮긴 브랜드 최초의 패션쇼를 마쳤다.

던스트는 지난 5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월드파크에서 열린 서울패션위크 무대에서 브랜드 첫 패션쇼를 열고 2026년 가을·겨울(FW) 시즌을 대표하는 50여 개의 룩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패션업계 관계자와 국내외 바이어, 미디어, 인플루언서, 일반 관람객 등 약 600여 명이 모여 던스트의 첫 런웨이를 함께했다.

런웨이에는 트렌치코트와 블루종, 초어 재킷, 맥 코트, 블레이저, 니트 등 던스트를 대표하는 아이템들이 차례로 등장했다. 여기에 커피와 휴대폰, 쇼핑백, 서류 등 일상에서 익숙하게 접하는 소품을 활용해 출근길이나 약속 장소로 향하는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표현했다.

현장에서는 쇼를 위한 과장된 스타일링보다 실제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룩을 런웨이로 풀어낸 점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특히 업계 관계자 중심의 전통적인 패션쇼에서 벗어나 일반 관람객에게 일부 좌석을 개방하고, 현장을 찾은 시민들도 자연스럽게 쇼를 접할 수 있도록 한 방식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런웨이를 위해 별도의 피스를 제작하는 대신 실제 고객이 지금 구매하고 입을 수 있는 제품을 새로운 스타일링으로 재구성해 무대에 올렸다.

패션쇼를 향한 관심은 온라인에서도 이어졌다. 패션·엔터테인먼트 매거진 채널을 통해 공개된 패션쇼 콘텐츠는 누적 조회수 460만 회 이상, 좋아요 약 18만 건을 기록했다.

특히 현장을 찾은 엔믹스(NMIXX) 설윤 관련 콘텐츠를 중심으로 팬 계정과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재가공과 공유가 이어지면서 현장의 화제성이 국내외 팬덤과 SNS 전반으로 자연스럽게 확산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19년 LF 사내벤처 프로젝트로 출발한 던스트는 클래식에 동시대적인 감각을 더한 독자적인 스타일을 구축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넓혀왔다.

론칭 7년 만에 처음 선보인 이번 패션쇼는 그동안 구축해 온 브랜드의 미학과 스타일을 하나의 런웨이에 집약하는 동시에 제품을 넘어 공간과 콘텐츠를 아우르는 브랜드 경험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던스트는 현재 미국과 유럽,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100여 개 글로벌 리테일 파트너와 협업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쇼룸 에이전시 247과 홀세일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2027년 프리 스프링(Pre-Spring) 시즌부터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세일즈를 확대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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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9/08 08:48:1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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