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연구자료와 첨단 나노·센서 기술 결합
수분 부족·온도 스트레스 등 이상 징후 실시간 진단
청년·창업농도 쉽게 활용할 현장 밀착형 기술 개발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가 7일 울산과학기술원에서 '스마트농업 융합 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7/NISI20260907_0002232414_web.jpg?rnd=20260907153833)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가 7일 울산과학기술원에서 '스마트농업 융합 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농촌진흥청이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손잡고 작물의 미세한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3세대 스마트팜’ 기술 개발에 나선다.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과 UNIST는 7일 울산과학기술원에서 '스마트농업 융합 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립농업과학원이 축적한 농업 연구자료와 시스템화 기술에 UNIST의 첨단 나노·센서 공학 역량을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식물의 스트레스와 수분 상태 등 미세한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진단하고 제어하는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두 기관은 소재·부품·공정부터 시스템·분석·평가까지 스마트농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차세대 융합 연구 협의체'를 운영할 예정이다.
국립농업과학원은 UNIST의 원천기술을 활용해 식물 생체 데이터의 계측·분석·표준화와 현장 실증을 추진한다. 이를 토대로 청년농과 창업농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현장 밀착형 스마트팜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UNIST는 수 나노미터 크기의 초미세 반도체 결정인 퀀텀닷 나노 소재와 농작물 맞춤형 지능형 센서 원천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두 기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식물이 겪는 수분 부족이나 온도 스트레스 등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최적의 생육환경을 조성해 농산물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나노기술(NT)과 정보기술(IT), 농업기술(AT)을 결합해 고부가가치 농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성제훈 국립농업과학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환경제어 중심의 1·2세대 스마트팜에서 작물 생체 데이터 기반의 3세대 초정밀 데이터 농업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초정밀 스마트농업 기술 연구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지속해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