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첫 주말을 맞은 26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이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으로 북적이고 있다. 한편, 최근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교통카드 잔액 부족에도 버스에 탑승했다는 목격담이 확산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2026.07.26.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6/NISI20260726_0021377440_web.jpg?rnd=20260726121146)
[제주=뉴시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첫 주말을 맞은 26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이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으로 북적이고 있다. 한편, 최근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교통카드 잔액 부족에도 버스에 탑승했다는 목격담이 확산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2026.07.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장인혜 인턴 기자 =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잔액이 없는 교통카드를 반복해 태그한 뒤 요금을 내지 않고 버스에 탑승했다는 목격담이 온라인에서 확산하고 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제주공항에서 버스를 이용하던 중 중국인 관광객들의 무임승차 장면을 봤다는 내용의 제보가 올라왔다.
제보자 A씨는 딸과 함께 제주를 여행하던 중 제주공항에서 101번 버스에 탑승했다고 밝혔다.
A씨는 당시 외국인 승객이 많았다며 버스가 정류장에 설 때마다 중국어를 사용하는 승객의 교통카드에서 '잔액 없음' 안내가 반복적으로 나왔다고 주장했다.
A씨는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면서도 "정류장마다 버스카드에 잔액이 없는 중국인들이 타더라"고 전했다. 교통카드에서 잔액 부족 안내가 나온 뒤에도 일부 승객은 별도의 요금을 내지 않고 버스에 탑승했다.
그는 "잔액 없는 카드를 태그하면 기사님과 언어가 안 되니까 어영부영하다가 결국 돈을 안 내고 타게 되더라"고 했다.
이어 중국인 승객 3명이 비슷한 상황에서 버스 기사에게 잔액이 없다는 안내를 받은 뒤에도 요금을 내지 않고 탑승한 장면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자신이 버스 앞쪽에 앉아 있어 승객들의 카드 태그 과정을 대부분 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사님이 그냥 태워주니 '일부러 충전하지 않고 타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말했다.
해당 사연이 퍼지자 비슷한 경험을 했다는 반응도 잇따랐다.
한 네티즌은 중국에서 한국 버스를 무료로 이용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영상이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내놨고, 또 다른 네티즌은 "왜 한국에서만 이런 사례가 허용되는 거냐"고 지적했다.
또 "서울 버스에서도 봤다", "그냥 태워주는 걸 알고 이용하는 것 같다", "부산에서도 그랬다", "중국인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것 아니냐" 등의 반응도 이어졌다.
이번 목격담을 두고 관광객의 단순한 교통카드 잔액 부족과 고의적인 무임승차를 구분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버스 기사가 외국인 승객의 요금 부족 상황에서 어떤 방식으로 대응해야 하는지를 두고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제주공항에서 버스를 이용하던 중 중국인 관광객들의 무임승차 장면을 봤다는 내용의 제보가 올라왔다.
제보자 A씨는 딸과 함께 제주를 여행하던 중 제주공항에서 101번 버스에 탑승했다고 밝혔다.
A씨는 당시 외국인 승객이 많았다며 버스가 정류장에 설 때마다 중국어를 사용하는 승객의 교통카드에서 '잔액 없음' 안내가 반복적으로 나왔다고 주장했다.
A씨는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면서도 "정류장마다 버스카드에 잔액이 없는 중국인들이 타더라"고 전했다. 교통카드에서 잔액 부족 안내가 나온 뒤에도 일부 승객은 별도의 요금을 내지 않고 버스에 탑승했다.
그는 "잔액 없는 카드를 태그하면 기사님과 언어가 안 되니까 어영부영하다가 결국 돈을 안 내고 타게 되더라"고 했다.
이어 중국인 승객 3명이 비슷한 상황에서 버스 기사에게 잔액이 없다는 안내를 받은 뒤에도 요금을 내지 않고 탑승한 장면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자신이 버스 앞쪽에 앉아 있어 승객들의 카드 태그 과정을 대부분 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사님이 그냥 태워주니 '일부러 충전하지 않고 타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말했다.
해당 사연이 퍼지자 비슷한 경험을 했다는 반응도 잇따랐다.
한 네티즌은 중국에서 한국 버스를 무료로 이용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영상이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내놨고, 또 다른 네티즌은 "왜 한국에서만 이런 사례가 허용되는 거냐"고 지적했다.
또 "서울 버스에서도 봤다", "그냥 태워주는 걸 알고 이용하는 것 같다", "부산에서도 그랬다", "중국인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것 아니냐" 등의 반응도 이어졌다.
이번 목격담을 두고 관광객의 단순한 교통카드 잔액 부족과 고의적인 무임승차를 구분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버스 기사가 외국인 승객의 요금 부족 상황에서 어떤 방식으로 대응해야 하는지를 두고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