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뉴멕시코를 뉴아메리카로"…합성 영상까지 공개

기사등록 2026/09/07 15:25:20

최종수정 2026/09/07 15:34:26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뉴멕시코 간판의 멕시코 위에 '아메리카' 합성

호르무즈 해협도 '미국 영토'로 표시한 지도 또 공개

[서울=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에 올린 합성 영상.(사진=트럼프 대통령 트루스소셜 캡쳐)
[서울=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에 올린 합성 영상.(사진=트럼프 대통령 트루스소셜 캡쳐)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뉴멕시코주의 이름을 '뉴 아메리카(New America)'로 바꾸자고 제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에 뉴멕시코주 간판의 '멕시코'라는 글자 위에 '아메리카'를 덧붙이는 합성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트럼프 대통령은 간판을 '뉴아메리카'로 바꾼 뒤 빌리지 피플의 ‘Y.M.C.A.’에 맞춰 춤을 췄다. ‘Y.M.C.A.’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유세 때부터 즐겨 사용해온 곡이다.

그는 "많은 사람이 역대 가장 큰 부정투표 주 중 하나인 뉴멕시코의 이름을 ‘뉴아메리카’로 바꾸자고 제안했다"며 "그 주 사람들에게 훨씬 더 품격 있고 아름다운 이름"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에 뉴멕시코 정치권은 즉각 반발했다. 미셸 루한 그리샴 뉴멕시코 주지사는 "뉴멕시코의 이름은 논쟁의 대상이 아니다"며 "미국이 존재하기 전부터 우리 이름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 변경을 잇달아 추진하는 가운데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멕시코만을 '아메리카만'으로 바꾸는 조치를 추진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을 '새로운 미국 영토(NEW U.S. Territory)'로 표시한 지도를 다시 공개했다. 같은 지도를 올린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서울=뉴시스]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호르무즈 해협을 '새로운 미국 영토(NEW U.S. Territory)'로 표시한 지도를 다시 공개했다.(사진=트럼프 대통령 트루스소셜 캡쳐)
[서울=뉴시스]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호르무즈 해협을 '새로운 미국 영토(NEW U.S. Territory)'로 표시한 지도를 다시 공개했다.(사진=트럼프 대통령 트루스소셜 캡쳐)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호르무즈 해협을 동그라미로 표시한 지도를 게시했다. 지도에는 'NEW U.S. Territory'라는 문구가 적혔다.

그는 지난달 18일과 23일에도 같은 지도를 올렸다. 또 지난달 15일 뉴욕 행사에서는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 영토로 선포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당시 그는 "이란을 패배시키는 작업을 마치면 머지않아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 영토로 선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호르무즈 해협의 이름을 '트럼프 해협(TRUMP STRAIT)'으로 바꾸는 방안도 언급했다. 이후 기자들이 진담인지 묻자 "그냥 던져본 말"이라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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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뉴멕시코를 뉴아메리카로"…합성 영상까지 공개

기사등록 2026/09/07 15:25:20 최초수정 2026/09/07 15: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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