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모병원, 항암제 부작용 난청 예방 '약물 전달 기술' 개발

기사등록 2026/09/07 13: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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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기 교수팀, 연구결과 국제학술지 10월호에 게재 예정

[대전=뉴시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김동기 교수.(사진=대전성모병원 제공) 2026.09.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김동기 교수.(사진=대전성모병원 제공) 2026.09.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김동기 교수 연구팀이 항암제 부작용으로 생기는 난청을 예방할 수 있는 약물 전달 기술을 개발했다.

7일 대전성모병원에 따르면 김 교수 연구팀은 최근 성균관대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신미경 교수팀과 함께 히알루론산으로 작은 알갱이를 만들어 싸이오황산나트륨을 담고 걸쭉한 히알루론산 용액을 섞어 바늘로도 편하게 주사할 수 있는 제형을 개발했다.

동물 실험 결과 제형을 미리 주입한 그룹은 항암제 투여 후에도 청력이 정상적으로 보존됐고 달팽이관에 쌓이는 항암제 백금 성분도 감소했다.

다만 간에 남는 백금 농도는 그대로 유지돼 항암 효과가 유지되면서 청력을 보호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고형암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항암제인 '시스플라틴'은 치료 중 귀 안쪽 달팽이관에 약물 성분이 오래 남아 투여 환자 상당수가 청력 손실을 겪는다.

부작용을 막기 위해 싸이오황산나트륨을 보호 물질로 사용하고 있으나 전신 투여 시 항암제 효과가 같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는 상황이었으나 김 교수 연구로 이를 극복하게 됐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가 항암제 사용으로 발생한 난청 예방에 사용되길 바란다"며 "향후 임상에서 사용 가능한 제형 약물 개발을 목표로 연구에 더욱더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팀 연구는 바이오공학분야에서 국제적인 학술지 '머리티얼스 투데이 바이오' 10월 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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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성모병원, 항암제 부작용 난청 예방 '약물 전달 기술' 개발

기사등록 2026/09/07 13:19:0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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