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한전KDN과 공동연구 착수해
AI 데이터센터·전력망·분산에너지 연계
![[나주=뉴시스] 단계별 캠퍼스 건설 공사가 진행 중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 전경. (사진=켄텍 제공) 2026.09.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7/NISI20260907_0021426450_web.jpg?rnd=20260907104846)
[나주=뉴시스] 단계별 캠퍼스 건설 공사가 진행 중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 전경. (사진=켄텍 제공) 2026.09.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인공지능(AI)이 전력망과 에너지 인프라의 상태를 스스로 파악하고 최적의 운영 방안을 찾아 실행하는 기술 개발이 추진된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는 110억원 규모의 AI 최고급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에 선정돼 '에이전틱 에너지 AI' 원천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켄텍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올해 AI 최고급 신진연구자 지원사업’ 지역주도형 과제에 선정돼 2031년 12월까지 약 110억원을 지원 받는다.
AI 데이터센터와 전력·에너지 인프라, 분산에너지에서 발생하는 운영 문제를 AI로 해결하고 이를 연계한 고신뢰 자율운영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SK텔레콤과 한전KDN이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인코어드테크놀로지가 협력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켄텍은 SK텔레콤과 AI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화와 지능형 운영을 위한 기업용 AI 솔루션을 개발한다.
한전KDN과는 전력·에너지 인프라의 안정성과 운영 효율을 높이는 AI 기술을, 인코어드테크놀로지와는 분산에너지 운영을 최적화하는 AI 기술을 각각 공동 연구한다.
연구 성과는 켄텍이 보유한 K-Grid 실증단지와 AI 데이터센터, 캠퍼스 마이크로그리드, 에너지 디지털트윈 등을 활용해 실제 에너지 시스템과 유사한 환경에서 검증한다. 이후 기업과 연계한 실증으로 확대해 개발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연구책임자인 이범식 켄텍 교수는 "산업 현장의 실제 문제를 세계적 수준의 에너지 AI 연구 주제로 발전시키겠다"며 "신진 연구자들이 독립적인 연구 분야를 개척하고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확대해 에너지 AI 분야를 선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켄텍은 산학 공동연구와 글로벌 협력을 통해 전남광주 에너지 산업권을 기반으로 에너지 AI 연구·실증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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