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데뷔전 데뷔골' 강원 카림…"연습한 프리킥 적중“

기사등록 2026/09/07 11:59:45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입단 2개월 만의 리그 데뷔전서 강한 인상

[안양=뉴시스]K리그1 강원FC 스웨덴 출신 수비수 카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안양=뉴시스]K리그1 강원FC 스웨덴 출신 수비수 카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안양=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스웨덴 출신 수비수 카림이 리그 데뷔전에서 데뷔골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카림은 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7라운드 FC안양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20분 대포알 왼발 프리킥으로 선제 결승골을 안겨 강원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상대 미드필더 중앙 지역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김동현이 발바닥으로 뒤로 굴린 공을 카림이 왼발로 차 안양 골문 구석을 갈랐다.

지난 6월 말 강원 유니폼을 입은 카림은 코리아컵 경기에 선발 출전한 적은 있으나, 이날 뒤늦게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한국이 처음인 카림은 한동안 적응하며 몸을 만들어왔다.

그러다 입단 약 2개월여 만에 리그 데뷔전 기회를 잡은 것이다.

[안양=뉴시스]K리그1 강원FC 카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안양=뉴시스]K리그1 강원FC 카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차출과 부상자가 늘어난 것도 카림이 이날 선발 출전하는 데 영향을 끼쳤다.

강원은 중앙 수비수 이기혁과 신민하, 미드필더 이승원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됐다.

여기에 송준석의 입대, 홍철의 퇴장 징계, 강투지의 부상까지 겹쳐 수비진이 붕괴된 상태였다.

깜짝 선발에도 무실점과 함께 결승골까지 넣은 카림은 경기 후 "클린 시트로 이겨 기쁘다. 경기 플랜을 잘 이행해 무려 3골이나 넣어 이겼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선수들이 잘 준비한 결과다. (정경호) 감독이 준비한 전술 플랜을 선수들이 성공적으로 이행했다. 경기력도 좋아서 오늘 승리가 더 기쁘다"고 덧붙였다.

[안양=뉴시스]K리그1 강원FC 카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안양=뉴시스]K리그1 강원FC 카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강원 입단 후 리그 출전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린 카림은 "많은 인내심이 필요했다. 시즌 중반에 와서 적응에 어려움을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감독님이 항상 준비하고 있으라고 하셨다. 기회가 오면 언제든지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제는 폼도 많이 올라왔다. 앞으로 많은 경기에 뛰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현과 합작한 프리킥 득점에 대해선 "어제 훈련할 때 맞춰본 게 골로 이어졌다. 예전에도 비슷한 골을 넣은 적이 있어 자신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경호 강원 감독도 "카림이 훈련할 때 슛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코치진 모두 카림을 키커로 추천했는데, 정말 기가 막힌 득점이 됐다. 그 골로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칭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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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데뷔전 데뷔골' 강원 카림…"연습한 프리킥 적중“

기사등록 2026/09/07 11:59:4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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