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호 대표 "용혜인, 만들고 싶은 사회 있어 장관 지명 수락"
용혜인 후보 배우자인 박기홍 신임 최고위원, 7일 최고위 참석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오준호 기본소득당 신임 대표가 7일 서울 영등포구 기본소득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07.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7/NISI20260907_0021426343_web.jpg?rnd=20260907103536)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오준호 기본소득당 신임 대표가 7일 서울 영등포구 기본소득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오준호 기본소득당 대표는 7일 자당 소속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겨냥한 국민의힘의 공세에 "반복적이고 악의적으로 당의 민주 질서를 모욕하고 가짜 뉴스를 살포한다면, 여기에는 법률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했다.
오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용혜인 원내대표가 성평등가족부 장관 지명을 수락한 이유는 분명하다. 기본소득당은 만들고 싶은 사회가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최고위원회의에는 용 후보자의 배우자인 박기홍 신임 최고위원도 참석했다.
오 대표는 "'모두에게 실질적 자유를' 이것이 그 사회의 핵심 가치다. 기본소득과 성평등은 실질적 자유의 두 핵심 기둥"이라며 "기본소득당은 성평등을 소득, 돌봄, 주거, 가족의 문제와 연결함으로써 실질적 자유 실현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장관 혼자서 성평등을 완성할 수는 없다. 아무리 멋진 정책이 나와도, 거센 정치적 반발을 뚫으려면 그것을 자기 과제로 삼는 정치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국회에서 법을 만들자고 다른 의원을 설득하고, 거리에서 국민에게 정책을 알리고 지지를 모아야 한다. 성평등가족부 장관 한 사람을 넘어 성평등을 추진할 정치적 힘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것이 우리가 원내정당으로서 정부에 참여하려 하는 이유"라고 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사회당·노동당·청년좌파·기본소득당으로 이어지는 비밀 조직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서는 "기본소득당을 이른바 '비선 조직'과 연관짓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했다.
그는 "우리 기본소득당은 7년 전 온라인으로 모인 수많은 2030 청년들과 창당했다.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적극적 활동, 윤석열 내란과 맞선 투쟁 속에 새로운 당원들이 대거 입당했다"며 "그런 당에서, 아무도 모르게 이른바 ‘비선 조직’이 활동한다는 것이 가능하겠는가"라고 했다.
그는 "기본소득당은 과거 권위적 운동 문화와 단절하려는 의지로 '평등문화 약속문'을 만들어 행사마다 낭독한다. 이런 노력 덕분에 기본소득당에서는 창당 이래 단 한 건의 성폭력이나 위계 폭력 사건이 일어난 바가 없다"며 "앞으로도 우리는 평등 문화를 위해 쉼 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오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용혜인 원내대표가 성평등가족부 장관 지명을 수락한 이유는 분명하다. 기본소득당은 만들고 싶은 사회가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최고위원회의에는 용 후보자의 배우자인 박기홍 신임 최고위원도 참석했다.
오 대표는 "'모두에게 실질적 자유를' 이것이 그 사회의 핵심 가치다. 기본소득과 성평등은 실질적 자유의 두 핵심 기둥"이라며 "기본소득당은 성평등을 소득, 돌봄, 주거, 가족의 문제와 연결함으로써 실질적 자유 실현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장관 혼자서 성평등을 완성할 수는 없다. 아무리 멋진 정책이 나와도, 거센 정치적 반발을 뚫으려면 그것을 자기 과제로 삼는 정치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국회에서 법을 만들자고 다른 의원을 설득하고, 거리에서 국민에게 정책을 알리고 지지를 모아야 한다. 성평등가족부 장관 한 사람을 넘어 성평등을 추진할 정치적 힘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것이 우리가 원내정당으로서 정부에 참여하려 하는 이유"라고 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사회당·노동당·청년좌파·기본소득당으로 이어지는 비밀 조직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서는 "기본소득당을 이른바 '비선 조직'과 연관짓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했다.
그는 "우리 기본소득당은 7년 전 온라인으로 모인 수많은 2030 청년들과 창당했다.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적극적 활동, 윤석열 내란과 맞선 투쟁 속에 새로운 당원들이 대거 입당했다"며 "그런 당에서, 아무도 모르게 이른바 ‘비선 조직’이 활동한다는 것이 가능하겠는가"라고 했다.
그는 "기본소득당은 과거 권위적 운동 문화와 단절하려는 의지로 '평등문화 약속문'을 만들어 행사마다 낭독한다. 이런 노력 덕분에 기본소득당에서는 창당 이래 단 한 건의 성폭력이나 위계 폭력 사건이 일어난 바가 없다"며 "앞으로도 우리는 평등 문화를 위해 쉼 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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