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지노믹스 "원형RNA 생산기술, 국제학술지 게재"

기사등록 2026/09/07 09: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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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산 및 분자생물학 분야 학술지 게재

긴 RNA에서 높은 효율로 원형 RNA 생산

[서울=뉴시스] 알지노믹스는 회사의 연구진이 차세대 RNA 치료제 플랫폼으로 주목받는 '원형 RNA'(circRNA)를 보다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알지노믹스 제공) 2026.09.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알지노믹스는 회사의 연구진이 차세대 RNA 치료제 플랫폼으로 주목받는 '원형 RNA'(circRNA)를 보다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알지노믹스 제공) 2026.09.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소헌 기자 = 리보핵산(RNA)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알지노믹스가 고효율 원형 RNA 생산 기술을 개발해 관련 연구가 국제학술지에 실렸다.

알지노믹스는 회사의 연구진이 차세대 RNA 치료제 플랫폼으로 주목받는 '원형 RNA'(circRNA)를 보다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핵산 및 분자생물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인 'Nucleic Acids Research'(NAR) 온라인판에 지난 4일 게재됐다.

알지노믹스에 따르면 이번 연구의 핵심은 시험관 내 전사 과정에서 RNA가 스스로 원형 구조를 형성하는 알지노믹스 고유의 STS(Self-Targeting and Splicing) 기술의 생산 효율을 끌어올린 것이다.

원형 RNA는 양 끝이 연결된 고리 형태를 띠어 체내에서 쉽게 분해되는 일반 선형 RNA보다 안정성이 높다. 이로 인해 백신과 단백질 치료제 등 다양한 RNA 의약품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은 RNA의 길이가 길어질수록 원형화 효율이 떨어져, 실제 적용 가능한 유전자에 제한이 있었으며 의약품 대량 생산에 한계가 있었다.

알지노믹스 연구진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가환형화가 일어나는 '표적 부위'(target site)를 체계적으로 선별하고, 반응에 관여하는 P1 구조를 최적화하는 전략을 도입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연구 결과, 동일한 RNA 서열이라도 표적 부위의 위치에 따라 원형화 효율이 크게 달라졌으며, 최적 부위를 선정하는 것이 고효율 생산의 핵심 요인임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나아가 연구진은 짧은 polyA10 서열과 표적 부위의 결합력 증가를 위한 안티센스 서열을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전략의 P1 구조 엔지니어링으로 최대 7배까지 효율을 배가시켰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연구에서 표적 부위 선별과 P1 구조 최적화를 결합할 경우, 짧은 RNA뿐만 아니라 약 8000개 염기에 이르는 긴 RNA에서도 효율적인 원형 RNA 생산이 가능함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알지노믹스는 이를 통해 향후 원형 RNA 기반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위한 범용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저자이자 공동교신저자인 이경현 수석연구원은 "긴 RNA에서도 안정적이고 높은 효율로 원형 RNA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향후 원형 RNA의 활용 범위를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교신저자인 이성욱 알지노믹스 대표는 "향후 CAR-T 치료제를 비롯한 다양한 치료 영역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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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노믹스 "원형RNA 생산기술, 국제학술지 게재"

기사등록 2026/09/07 09:02:3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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