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나 먹어라"…모텔 주차 문제로 항의받자 씹던 아귀포 입에 강제로

기사등록 2026/08/21 0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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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 19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모텔 주차 문제로 항의하던 중년 손님이 모텔 업주에게 욕설을 퍼붓고 자신이 씹던 건어물을 업주의 입속에 강제로 밀어 넣는 등 행패를 부린 사건이 보도됐다. (사진=유튜브 'JTBC' 캡처)
[서울=뉴시스] 지난 19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모텔 주차 문제로 항의하던 중년 손님이 모텔 업주에게 욕설을 퍼붓고 자신이 씹던 건어물을 업주의 입속에 강제로 밀어 넣는 등 행패를 부린 사건이 보도됐다. (사진=유튜브 'JTBC' 캡처)

[서울=뉴시스]박세은 인턴 기자 = 모텔 주차 문제로 항의하던 중년 손님이 모텔 업주에게 욕설을 퍼붓고 자신이 씹던 건어물을 업주의 입속에 강제로 밀어 넣는 등 행패를 부린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9일 JTBC '사건반장'에는 전북 전주에서 10년째 모텔을 운영하는 업주 A씨의 억울한 사연이 보도됐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최근 A씨의 모텔에 입실한 한 중년 남녀 손님으로부터 시작됐다. 입실 당시 다정한 모습을 보이던 두 사람은 주차 칸 두 개를 차지하며 차량을 주차했다.

이로 인해 다른 투숙객들의 불만이 이어지자 업주 A씨는 해당 객실에 전화를 걸어 "차량을 바르게 주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객실 정비를 위해 4층 복도로 올라간 A씨는 해당 중년 남녀와 마주쳤다. 두 사람은 다짜고짜 A씨에게 사대질을 하며 "네가 주차 관리를 해야지, 어디 손님한테 감히 차를 빼라고 하냐"며 삿대질과 함께 가슴 부위를 밀치는 등 폭행과 욕설을 퍼부었다.

심지어 여성 손님은 본인이 씹고 있던 아귀포를 A씨의 입속에 강제로 밀어 넣으며 "이거나 먹어라"라고 고성을 질렀다. A씨는 "살면서 남이 씹던 건어물이 입에 들어와 차갑고 불쾌했다"며 당시의 황당함을 토로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모텔 내부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손님들의 밀치기 및 폭행 정황이 모두 확인됐다.

이후 해당 손님들은 A씨를 상대로 폭행, 협박, 모욕 등의 혐의로 고소를 진행했으나 경찰 조사 결과 '혐의 없음(불송치)'으로 결론 났다. 반면 A씨의 입에 씹던 아귀포를 넣고 폭행을 가한 여성 손님의 혐의는 인정되어 검찰에 송치됐다.

업주 A씨는 무고 및 공무집행방해 등으로 추가 고소를 진행 중이며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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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나 먹어라"…모텔 주차 문제로 항의받자 씹던 아귀포 입에 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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