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곽빈, 한화 왕옌청에 판정승…6이닝 무실점·시즌 10승 요건

기사등록 2026/08/11 20:55:38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왕옌청은 5이닝 3실점…시즌 11승 다음 기회로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1회초 두산 선발 곽빈이 역투하고 있다. 2026.08.11.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1회초 두산 선발 곽빈이 역투하고 있다. 2026.08.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토종 에이스 곽빈이 다승 공동 1위 왕옌청(한화 이글스)과의 선발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두며 시즌 10승 고지를 밟을 기회를 잡았다.

곽빈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초 곽빈은 이원석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요나단 페라자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후 문현빈과 강백호를 연달아 삼진으로 처리하며 아웃카운트 3개를 채웠다.

곽빈은 2회초 노시환과 채은성을 각각 루킹 삼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후 허인서에게 2루타를 얻어맞았으나 후속 타자 이도윤을 헛스윙 삼진으로 막아냈다.

그는 3회초 심우준을 우익수 뜬공, 이원석을 유격수 파울 플라이로 유도했고, 후속 타자 페라자를 루킹 삼진으로 요리하며 첫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4회초도 깔끔했다. 곽빈은 문현빈과 강백호를 각각 중견수 뜬공, 헛스윙 삼진으로 봉쇄한 데 이어 노시환을 포수 땅볼로 처리했다.

곽빈은 5회초 채은성과 허인서를 상대로 연속 삼진을 잡아낸 뒤 이도윤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얻어맞았지만, 심우준을 우익수 뜬공으로 묶었다.

쾌조의 흐름을 보여준 곽빈은 6회초 이원석을 유격수 땅볼로 막아낸 뒤 페라자와 문현빈을 각각 3루수 파울 플라이,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81개의 공을 던진 곽빈은 7회초 마운드를 우완 불펜 김정우에게 넘겨줬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7㎞, 평균 구속은 152㎞가 찍혔다.

팀이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간 곽빈은 시즌 10승 요건을 충족했다. 그는 승리 투수가 되면 2024년(15승) 이후 2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작성한다.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1회말 한화 선발 왕옌청이 역투하고 있다. 2026.08.11.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1회말 한화 선발 왕옌청이 역투하고 있다. 2026.08.11. [email protected]
한화 선발 마운드를 책임진 대만 출신 아시아 쿼터 투수 왕옌청은 5이닝 8피안타(1홈런) 1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 패전 위기에 처했다. 더구나 시즌 11승이 무산되면서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설 기회도 날아갔다.

야구팬들 사이에서 '미리보는 아시안게임 결승전'이라고 불리는 둘의 맞대결에선 곽빈이 웃었다.

오는 9월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한국과 대만이 결승에서 맞붙는다면, 곽빈과 왕옌청이 다시 선발 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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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곽빈, 한화 왕옌청에 판정승…6이닝 무실점·시즌 10승 요건

기사등록 2026/08/11 20:55:3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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