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효진. (사진 = 유튜브 캡처) 2026.08.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1/NISI20260811_0002209009_web.jpg?rnd=20260811001937)
[서울=뉴시스] 김효진. (사진 = 유튜브 캡처) 2026.08.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김효진이 이혼 위기를 겪었던 순간을 고백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이성미의못간다'에는 '이 사람과는 못 살겠습니다 그 기도에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효진은 첫째 딸이 태어난 무렵부터 남편의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으며 부부 사이에도 위기가 찾아왔다고 전했다.
그는 "남편은 진짜 좋은 아빠, 능력 있는 아빠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컸는데 밖에서의 일이 안 되니까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다"며 "자기 꿈처럼 현실은 안 되니까 너무 힘들어하면서 술을 가까이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이 힘든 순간에 술이 들어오면 분노의 기폭제가 돼서 비정상적으로 분노를 표출한다. 그 분노의 대상은 다름 아닌 내가 됐다"며 "술 마시고 돌아와서 나한테 분노를 표했는데 그때 나로서는 이해가 안 됐다"고 했다.
김효진은 "나도 똑같이 힘들고, 나도 밖에서 똑같이 돈 벌고 집에 와서 딸을 키우는 게 보통 일이 아니었다. 그때 당시 나는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거의 완벽하다시피 잘하고 부족한 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남편이 나를 원망하고 나에 대한 서운함과 분노를 이야기하니까 '이 사람 미친 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일이 거듭되니까 이렇게 무책임하고 자기중심적인 사람하고는 살 수가 없겠다는 내 나름의 결론을 내렸다"며 "하나님께 '도저히 이런 사람하고는 살 수가 없다. 이런 결심을 한 저한테 책임을 묻지 마세요'라고 기도했다"고 말했다.
김효진은 기도하는 과정에서 결혼 당시 했던 서약을 떠올렸고, 남편을 바라보는 자신의 태도 역시 돌아보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어느 순간 남편이 너무 짠했다. 많이 힘들었겠구나, 외로웠겠구나, 어깨가 무거웠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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