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서울 스마트 마이스파크 협약 체결
![[서울=뉴시스] 조감도. (자료=서울시 제공) 2026.07.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8/NISI20260728_0002198371_web.jpg?rnd=20260728184711)
[서울=뉴시스] 조감도. (자료=서울시 제공) 2026.07.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지난 28일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우선 협상 대상자인 '서울 스마트 마이스파크(가칭)'(주간사: 한화 건설 부문)와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실시 협약은 민간 투자 사업 시행자와 공공이 사업 시행 조건 등을 정하는 계약이다. 민간 투자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는 것을 의미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 실시 협약 체결로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약 29만㎡를 스포츠와 마이스(MICE), 숙박·상업·업무 기능이 집약된 복합 공간으로 조성하는 '잠실 민자 사업'은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코엑스 2.5배 규모 서울 최대 전시(8.9만㎡)·컨벤션(1.9만㎡) 시설이 들어선다.
전시장은 상하부 복층 구조로 총 9개 전시홀로 구성된다. 상부 전시장은 기둥이 없는 무주(無柱) 구조를 적용한다. 하부 전시장은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해 대규모 국제 전시를 개최할 수 있다.
프로야구 시즌 LG와 두산 구단 홈구장으로 활용될 돔야구장은 4성급 비즈니스호텔과 연계된다. 일부 객실에서 야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비시즌에는 공연장 등 복합 문화 공간으로 운영한다.
국제 농구 경기를 유치할 수 있는 1만1000석 규모 '스포츠콤플렉스'는 SK·삼성 농구단 홈구장으로 활용된다. 경기가 없는 기간에는 공연, e-스포츠 등을 여는 다목적 공간으로 운영한다.
전시·컨벤션, 스포츠 시설, 업무 시설과 연계해 총 841실 규모 숙박 시설을 조성한다. 전시·컨벤션과 연계한 5성급 호텔(288실), 돔야구장과 연계한 4성급 비즈니스호텔(306실), 업무 시설과 연계한 워케이션형 4성급 레지던스 호텔(247실) 등 숙박 시설을 도입한다.
연면적 11만㎡ 규모 상업 시설은 탄천·한강 수변 공원 일대와 연계한 문화·여가 공간으로 조성된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지상 31층, 연면적 약 20만㎡ 규모 사무실을 도입한다.
코엑스에서 잠실 마이스 단지를 지나 한강으로 이어지는 대규모 보행로를 조성한다. 숲길과 올림픽 광장, 호텔(5성급·레지던스) 전망대, 공중 보행로, 수변 분수 등 문화·휴식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잠실 민자 사업 총사업비는 2조6955억원(2016년 불변가격)으로 기존 민자 사업과 달리 재정 지원(건설·운영 보조금) 없이 사업비 전액 민간 투자로 추진한다. 사업 수익 일부는 환수금과 초과 이익으로 시와 공유된다. 서울시는 이를 기금화해 서울 전역 균형 발전에 재투자한다.
잠실 민자 사업은 약 595조원 경제적 파급 효과와 약 242만명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강석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2007년 한강을 중심으로 도시의 내일을 그리기 시작한 이후 수많은 논의와 협의를 거쳐 준비해 온 잠실 스포츠·MICE 복합 공간 조성 사업이 이번 실시 협약 체결을 계기로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며 "잠실을 스포츠와 마이스,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는 서울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조성함으로써 'G3 도시 서울'의 기틀로 삼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