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티건 홉우드는 다이어트 주사나 극단적인 식단 없이 생활 습관을 바꿔 6개월 만에 약 32㎏ 감량에 성공했다. (사진=티그스(@teags.weightloss) 틱톡 캡처)](https://img1.newsis.com/2026/07/22/NISI20260722_0002192374_web.jpg?rnd=20260722094338)
[서울=뉴시스] 티건 홉우드는 다이어트 주사나 극단적인 식단 없이 생활 습관을 바꿔 6개월 만에 약 32㎏ 감량에 성공했다. (사진=티그스(@teags.weightloss) 틱톡 캡처)
[서울=뉴시스]장인혜 인턴 기자 = 극단적인 식단 제한이나 다이어트 주사 대신 식습관과 운동만으로 6개월 만에 약 32㎏을 감량한 영국 30대 여성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영국 켄트주 캔터베리에 거주하는 티건 홉우드(31)는 임신 후 과식으로 체중이 약 104㎏까지 늘었지만 식단과 운동 방식을 바꾸며 약 32㎏ 감량에 성공했다.
홉우드는 "살을 빨리 빼는 방법을 찾기보다 오랫동안 이어갈 수 있는 습관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며 "꾸준함이 가장 중요한 변화였다"고 말했다.
홉우드의 감량 방식은 좋아하는 음식을 모두 끊는 극단적인 식단이 아니었다.
그녀는 하루 섭취 열량을 관리하면서도 피자, 치킨버거, 초콜릿 등 즐겨 먹던 음식을 완전히 제한하지 않고 식사량과 영양 균형을 조절했다. 매 끼니 단백질 섭취도 했다.
처음에는 하루 약 2200㎉를 섭취했고, 체중이 감소하면서 섭취량도 점차 줄였다. 목표 체중에 도달한 뒤에는 하루 약 1700㎉ 수준을 유지하며 자신만의 식단을 이어갔다.
그는 "무엇을 먹느냐보다 얼마나 많이 먹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이제는 주간 식단을 미리 계획하고, 집에서 만든 음식과 가끔 즐기는 간식을 균형 있게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홉우드는 80대20 원칙을 적용해 80%는 건강한 식사를 하고, 나머지 20%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는 방식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그녀는 "점심으로는 달걀 랩에 닭고기와 상추 등을 넣어 먹고, 가벼운 치즈와 키위도 곁들인다"며 "저녁에는 그릭요거트에 초콜릿 단백질 파우더를 섞고 마시멜로, 프레츨, 초콜릿 소스 등을 올린 ‘간식’을 즐긴다"고 말했다. 좋아하는 음식을 무조건 제한하기보다 정해진 열량 안에서 조절하는 방식이다.
체중 감량에서 중요한 것은 체중 자체를 줄이는 것뿐 아니라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이다. 단백질은 포만감을 높여 식사량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감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체지방량 감소를 줄이는 데 중요한 영양소로 꼽힌다.
홉우드는 식단 변화와 함께 운동도 병행했다. 처음에는 아이가 낮잠을 자는 시간에 집에서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과 중량 운동을 진행했고, 감량 후에는 주 4회 근력 운동을 하며 근육량을 늘렸다.
인터벌 트레이닝은 짧은 시간 동안 강도 높은 운동과 휴식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심폐 체력 향상과 체성분 개선에 활용된다.
미국 스포츠의학회(ACSM)는 건강한 성인의 경우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과 함께 주 2회 이상 근력 강화 운동을 시행하는 것이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다만 체중 감량은 특정 운동이나 식단 하나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식습관과 꾸준한 신체 활동이 함께 이뤄질 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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