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한 父 "언론에 다 나왔구만"…피습 자작극 사전 인지했나

기사등록 2026/07/15 12: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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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6·3 지방선거 때 음료 피습 자작극 의혹이 제기된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가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8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지방법원 법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6.07.08.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6·3 지방선거 때 음료 피습 자작극 의혹이 제기된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가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8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지방법원 법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6.07.08.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벌어진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의 피습 자작극 혐의와 관련, 부친인 정근 온병원그룹 원장은 해당 사건의 사전 인지 여부에 대해 "언론에 다 나왔구만"이라고 애매모호한 답변을 내놓았다.

정 원장은 15일 부산고법에서 열린 자신의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 위반 혐의 사건 항소심 첫 공판에 출석하며 만난 취재진 질의에 이 같이 말했다.

이후 정 원장은 입을 닫았다. 정 전 후보의 자작극 혐의 인지 시점과 자신이 운영하는 그룹 계열사를 상대로 제기된 여론조사 조작 의혹 등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렇게 침묵을 유지한 그는 2명의 변호인과 함께 법원을 빠져나가듯 떠났다.

경찰은 현재 피습 자작극 혐의와 관련해 정 전 후보와 공범인 헬스 트레이너 A(30대)씨를 구속 수사 중이며,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 외에도 온병원그룹의 허위 진단서 발급, 부친 회사 계열사 직원들의 선거동원 의혹 등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파악하며 혐의점이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정 원장은 지난해 부산교육감 재선거를 앞두고 병원 직원 등에게 총 34차례에 걸쳐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고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를 제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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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한 父 "언론에 다 나왔구만"…피습 자작극 사전 인지했나

기사등록 2026/07/15 12:22: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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