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호우 관련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8일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5분께 대전 대덕구 와동의 한 고속화도로에서는 도로가 물에 잠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신고 등 대전 지역에는 현재까지 총 15건의 호우 피해 신고가 확인됐다.
또 충남소방본부에는 이날 오후 2시 4분께 공주시 탄천면의 한 도로에서 물이 빠지지 않아 차량이 잠겼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배수 작업을 벌였다.
또 부여에서는 상황천 물이 넘쳐 버스정류장까지 찼다는 등 총 28건의 신고가 들어왔다.
세종 지역에서는 한별동 BRT 교차로 인근 도로에 물이 차 한때 차량이 통제되는 등 2건의 호우 피해가 접수됐다.
이날 오후 5시까지 주요 지점 일 강수량 현황은 양화(부여) 133.5㎜, 정안(공주) 103.5㎜, 장동(대전) 87.5㎜, 계룡 83.5㎜, 세종고운 79㎜, 정산(청양) 78.5㎜, 서천 78㎜, 천안 71.4㎜, 세종전의 71㎜, 아산 44.5㎜, 보령 43.7㎜, 논산 42㎜, 예산 39.5㎜, 신평(당진) 36㎜, 홍성 34.2㎜, 서부(홍성) 29㎜, 서산 15.3㎜, 삽시도(보령) 15㎜, 금산 12㎜, 태안 4.5㎜다.
기상청은 다음 날인 9일 저녁까지 80~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으며 많은 곳은 200㎜ 이상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어 계곡이나 하천에 접근 및 야영을 자제하고 하늘이 어두워지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며 "배수구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에 대비하고 붕괴 및 교통안전에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은 오후 6시 40분부터 충남 논산과 계룡에 호우 주의보를 다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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