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LG전 이후 1년1개월 만에 선발 등판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8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1회말 SSG 선발 전영준이 공을 던지고 있다. 2026.07.08.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08/NISI20260708_0021355998_web.jpg?rnd=20260708185901)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8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1회말 SSG 선발 전영준이 공을 던지고 있다. 2026.07.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선발 로테이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대체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전영준이 기대보다 빠르게 강판됐다.
전영준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해 1⅔이닝 4피안타(1홈런) 3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공 24개를 던진 그는 2회를 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당초 이숭용 SSG 감독은 "구위를 보고 결정해야겠지만, 오늘 전영준은 50구 안팎으로 던질 것 같다"고 말했으나, 전영준은 그에 절반도 미치지 못한 채 역할을 마감했다.
1회말을 공 9개 만에 삼자범퇴로 마치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한 전영준은 2회초 전의산의 솔로포(시즌 4호)로 1-0 리드를 잡은 채 2회말에 들어섰다.
하지만 2회는 1회와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펼쳐졌다. 전영준은 두산 중심타선을 상대로 크게 고전했다.
2회말 시작과 동시에 양의지와 안재석에게 연이어 안타를 내준 전영준은 후속 박찬호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까지 몰렸다.
이어 정수빈의 타구가 멀리 날아가며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허용한 전영준은 후속 윤준호에게 던진 시속 146㎞ 직구가 좌월 홈런으로 연결되며 실점이 3점으로 늘어났다.
이어 강승호에게도 좌전 안타를 맞은 그는 결국 박시후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갔다.
책임주자를 남기고 강판된 전영준은 박시후가 추가 안타 없이 이닝을 매듭지으며 1⅔이닝 3실점 성적을 남겼다.
이날 경기는 전영준의 시즌 첫 선발 등판이었다.
올 시즌 불펜으로 29경기에 나서 1승 무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던 그는 외국인 투수 앤서니 베니지아노가 팀을 떠나며 대체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다.
그의 선발 등판은 지난해 6월12일 잠실 LG 트윈스전(2이닝 1실점) 이후 약 1년 1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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