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與 일방적 원 구성 강하게 투쟁…중진회의서 의견 들을 것"(종합)

기사등록 2026/07/08 17:50:06

최종수정 2026/07/08 18: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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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李 공소취소 특검 밀어붙이려 법사위 가져가"

장동혁 거취에 "늦지 않게 결정…갈등 비하 안 돼"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07.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김지훈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단독 선출한 것을 두고 "중진 회의를 소집해 향후 투쟁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들어볼까 하는 생각도 가지고 있다"며 보이콧 방침을 재확인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매일신문 유튜브에 출연해 "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장을 일방적으로 가져간 건 피고인 이재명의 재판을 없애기 위한 '공소취소 특검법'을 밀어붙이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 공소취소 특검법을 밀어붙이기 위해 서영교 의원을 법사위원장으로 선출했다"며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원 구성에 협조할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강하게 투쟁하고 있다. 소수 야당의 어려움을 절감했지만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의원직 총사퇴 방안이 거론되는 것에는 "희화화될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 만일 한다면 정말 우리가 사퇴한다는 각오 아래 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논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며 선을 그었다.

민주당이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위한 형사소송법 개정안 처리를 추진하는 것에는 "피해자들이 피눈물 흘리는 세상이 올 것이다. 제발 피해자를 생각하고 국민을 위한 형사사법 체계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호소했다.

민주당 주도로 처리돼 지난 7일부터 시행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두고는 "국민 입틀막법"이라며 "헌법소원과 재개정 등을 통해 국민에게 표현의 자유를 찾아주는, 헌법상의 권리를 되찾아주는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법조인 출신 의원들과 만나 민주당의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추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태 특검법 등과 관련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당 원내부대표단은 이날 민주당 주도로 열린 법사위 회의장에 찾아가 항의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비공개 회동을 갖고 국회 원 구성을 비롯한 현안을 논의했지만 별다른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 논란에 대해서는 "어떤 조직에서도 징계는 있을 수 있지만, 징계 대상과 수위에 있어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정도로 이뤄져야 한다"며 신중함을 강조했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 민주당과 야합해 (기초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나눠 먹는 정치 행태를 보이는 것은 대단히 실망스럽다"라며 "엄중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조경태 의원이 야당 몫 국회부의장 선출 과정에서 민주당 의원들에게 박덕흠 의원을 낙선시켜 달라고 말했다는 의혹을 두고는 "왜 (본인은 정작) 당내 선거에 나와 같이 활동하느냐는 부분을 두고 많은 의원이 분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와 주요 현안을 놓고 이견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선을 긋고 있다는 평가에 동의하기 어렵다"며 "항상 의견이 같다는 법은 없지만 서로가 필요할 때는 논의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당내 갈등을 놓고도 "계파가 다르다고 해서 악수조차도 하지 않는 현실을 하루빨리 타파해야 한다"며 "당내 화합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강한 대여투쟁도 하고 민생도 챙길 수 있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이날 SBS 라디오에서 장 대표의 거취 문제를 놓고 "(해결의) 시기는 늦지 않아야 한다"면서 "당내에서 어떻게 의견이 모이느냐에 따라 다르다. 그런 결정의 과정들이 당내에서 또다시 갈등으로 비하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2월까지는 (당 상황이) 정리돼야 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해서 그때까지 가서야 되겠느냐는 답변을 드렸다"며 "원만하게 안정적으로 연착륙할 방안을 많은 분들이 같이 고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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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與 일방적 원 구성 강하게 투쟁…중진회의서 의견 들을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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