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인민동원군 "230만명 이상 장례 행렬 참여"
카르발라 거쳐 하메네이 고향 마슈하드 안장 예정
이라크 최고 성직자, 고령·폭염 이유로 참석 안 해
![[나자프=AP/뉴시스] 8일(현지 시간) 이라크 나자프에서 열린 장례 행렬 중, 고(故)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관을 실은 트럭이 조문객들 사이를 지나가고 있다. 2026.07.08](https://img1.newsis.com/2026/07/08/NISI20260708_0001416835_web.jpg?rnd=20260708163620)
[나자프=AP/뉴시스] 8일(현지 시간) 이라크 나자프에서 열린 장례 행렬 중, 고(故)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관을 실은 트럭이 조문객들 사이를 지나가고 있다. 2026.07.08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장례 행렬이 8일(현지 시간) 이라크 시아파 성지 나자프로 옮겨진 가운데, 이라크 준군사조직인 인민동원군(PMF)은 230만명 이상이 장례 행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란 준관영 타스님 통신은 하메네이의 장례 행렬이 나자프에서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테헤란과 쿰에서 며칠간 대규모 추모 행사가 열린 뒤 하메네이의 시신은 지난 7일 밤 이라크에 도착했으며, 이라크 종교·정치 지도자들의 요청에 따라 현지 장례식이 진행됐다.
타스님 통신은 수많은 이라크 조문객들이 장례 행렬에 참석하기 위해 나자프 거리로 몰려들었다고 전했다.
온라인에 공개된 영상에는 하메네이와 가족들의 관을 실은 차량이 이맘 알리 성지로 향하는 동안 수많은 인파가 행렬을 에워싸는 모습이 담겼다. 성지에서는 고인과 유족을 위한 기도도 이어졌다.
이라크 정부의 승인을 받은 준군사조직 연합체인 PMF는 이란 국영방송 IRIB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나자프 장례 행렬에 23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이란 준관영 타스님 통신은 하메네이의 장례 행렬이 나자프에서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테헤란과 쿰에서 며칠간 대규모 추모 행사가 열린 뒤 하메네이의 시신은 지난 7일 밤 이라크에 도착했으며, 이라크 종교·정치 지도자들의 요청에 따라 현지 장례식이 진행됐다.
타스님 통신은 수많은 이라크 조문객들이 장례 행렬에 참석하기 위해 나자프 거리로 몰려들었다고 전했다.
온라인에 공개된 영상에는 하메네이와 가족들의 관을 실은 차량이 이맘 알리 성지로 향하는 동안 수많은 인파가 행렬을 에워싸는 모습이 담겼다. 성지에서는 고인과 유족을 위한 기도도 이어졌다.
이라크 정부의 승인을 받은 준군사조직 연합체인 PMF는 이란 국영방송 IRIB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나자프 장례 행렬에 23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나자프=AP/뉴시스] 7일(현지 시간) 이라크 나자프에 있는 이맘 알리 성지 밖에서, 고(故)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장례식 전날, 한 이라크 시아파 군인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07.07](https://img1.newsis.com/2026/07/08/NISI20260708_0001415372_web.jpg?rnd=20260708042245)
[나자프=AP/뉴시스] 7일(현지 시간) 이라크 나자프에 있는 이맘 알리 성지 밖에서, 고(故)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장례식 전날, 한 이라크 시아파 군인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07.07
PMF는 이라크 전역에서 조문객들이 계속 몰려오고 있어 참가 인원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장례 행렬은 나자프 시내 약 6㎞ 구간을 이동할 예정이다. 나자프는 메카와 메디나에 이어 시아파 이슬람에서 세 번째로 성스러운 도시로, 대규모 종교 행사가 자주 열리는 순례지다.
한편 이라크 최고 권위의 시아파 성직자인 알리 알시스타니는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는 그의 불참이 정치적 의미가 아니라 90대의 고령과 섭씨 45도에 달하는 폭염 등 건강상의 이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나자프에서의 장례 행사가 끝난 뒤 관은 시아파 최대 성지 중 하나인 카르발라로 옮겨진다. 이후 오는 9일 하메네이의 고향이자 시아파 성지인 이란 북동부 마슈하드에 안장되면서 장례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장례 행렬은 나자프 시내 약 6㎞ 구간을 이동할 예정이다. 나자프는 메카와 메디나에 이어 시아파 이슬람에서 세 번째로 성스러운 도시로, 대규모 종교 행사가 자주 열리는 순례지다.
한편 이라크 최고 권위의 시아파 성직자인 알리 알시스타니는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는 그의 불참이 정치적 의미가 아니라 90대의 고령과 섭씨 45도에 달하는 폭염 등 건강상의 이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나자프에서의 장례 행사가 끝난 뒤 관은 시아파 최대 성지 중 하나인 카르발라로 옮겨진다. 이후 오는 9일 하메네이의 고향이자 시아파 성지인 이란 북동부 마슈하드에 안장되면서 장례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