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신뢰받는 시정 위해 함께 뛰어달라"
![[대전=뉴시스]허태정 대전시장이 8일 민선 9기 출범 후 첫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 07. 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08/NISI20260708_0002181508_web.jpg?rnd=20260708160643)
[대전=뉴시스]허태정 대전시장이 8일 민선 9기 출범 후 첫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 07. 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은 8일 민선 9기 출범 후 첫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 모두의 대전, 온통 행복한 시민'을 민선 9기 새 슬로건으로 내건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강도 재정혁신, 미래성장, 효능감 있는 시민체감 행정 등을 통해 신뢰받는 시정을 만들기 위해 함께 뛰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허 시장은 "올해 대전시 재정 부족분이 5400억원을 넘어선 심각한 재정 위기 상황"이라면서 "이를 타개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지출 규모 삭감과 함께 적극적인 세입 재원 발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이 시 재정에 대해 더 이상 걱정하지 않도록 공직자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시 재정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특히 민선 8기 대형 시설 건립에 치중된 문화예술사업에 대해 "문화예술 분야 인프라 구축도 필요하나 소관 부서가 가장 역점적으로 해야 할 일은 도시의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라며 "5000억원 이상의 막대한 시 예산이 투입되는 경제성이 부족한 제2문화예술복합단지사업 등 실제로는 할 수 없거나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하겠다고 시민들께 발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시민들을 호도하는 사업에 대해선 매몰비용이 발생하더라도 정리할 사업에 대해선 정확하게 분석하고 과감히 정리할 것을 주문했다.
최근 이재명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 발표와 연계해 대전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허 시장은 "정부 프로젝트와 대전을 어떻게 연계할지 지금부터라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면서 "AI관련 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해 대전이 가진 강점을 살려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각계 전문가를 모시고 계획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급변하는 미래 사회 속에서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정부정책에 맞게 따라가는 행정에서 대전만이 할 수 있는 사업을 기획해 먼저 제안하는 방향과 자세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한 뒤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해 근본적으로 재설계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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