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통해 순방 성과 설명 발표문 내
"4개국, 하나의 중국' 정책 지지 재확인"
![[베이징=뉴시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2일(현지 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외무장관과 회담했다고 3일 중국 외교부가 밝혔다.(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6.07.0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03/NISI20260703_0002177379_web.jpg?rnd=20260703125244)
[베이징=뉴시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2일(현지 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외무장관과 회담했다고 3일 중국 외교부가 밝혔다.(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6.07.03 [email protected]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 외교수장이 덴마크·스웨덴·핀란드·노르웨이 등 북유럽 4개국 순방을 마친 가운데 중국 외교부가 이번 순방에서 이들 국가로부터 디커플링(공급망 분리)에 반대한다는 뜻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는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왕이 외교부장의 북유럽 4개국 순방 결과와 관련해 별도로 설명하는 발표문을 내고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발표문을 통해 중국과 이들 4개국이 자유무역과 경제 세계화를 확고히 지지하고 있다면서 일방적인 행위와 디커플링에 반대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중국의 공급과잉 문제 등에 대한 유럽연합(EU)의 우려로 중국과 EU가 무역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북유럽 4개국이 중국 측에 우호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외교부는 "(중국과 북유럽 4개국)양측은 중·EU의 무역·투자 협상 메커니즘 신설 등 최근의 진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중·EU가 계속해서 상호 협력하고 경제·무역 분쟁을 적절히 해결할 방법을 찾는 것을 지지한다"고 언급했다.
흑자를 의도적으로 추구하지 않고 EU가 제한적인 입법 조치를 도입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며 중국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수출 규제를 완화하길 원한다는 중국의 입장도 밝혔다.
외교부는 또 양측이 상호 핵심 이익과 중대 관심사를 존중·배려하면서 이견을 적절하게 유보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4개국은 '하나의 중국' 정책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중국과 이들 4개국은 저탄소 전환, 순환경제, 친환경 해운, 바이오·제약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기로 합의했다. 인공지능(AI)과 관련해서는 글로벌 거버넌스 대화를 강화하고 공동 거버넌스 규칙을 논의한다는 데 동의했다.
외교부는 또 우크라이나 문제와 중동 정세 등 국제·지역 현안과 관련해서는 모든 분쟁이 대화와 협상을 통해 정치적으로 해결돼야 하고 각국이 이를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을 양측이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왕 부장은 지난 2일부터 이들 4개국을 방문해 각국 외무장관들과 회담했으며 각국 국왕·정상들과도 만남을 가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중국 외교부는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왕이 외교부장의 북유럽 4개국 순방 결과와 관련해 별도로 설명하는 발표문을 내고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발표문을 통해 중국과 이들 4개국이 자유무역과 경제 세계화를 확고히 지지하고 있다면서 일방적인 행위와 디커플링에 반대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중국의 공급과잉 문제 등에 대한 유럽연합(EU)의 우려로 중국과 EU가 무역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북유럽 4개국이 중국 측에 우호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외교부는 "(중국과 북유럽 4개국)양측은 중·EU의 무역·투자 협상 메커니즘 신설 등 최근의 진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중·EU가 계속해서 상호 협력하고 경제·무역 분쟁을 적절히 해결할 방법을 찾는 것을 지지한다"고 언급했다.
흑자를 의도적으로 추구하지 않고 EU가 제한적인 입법 조치를 도입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며 중국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수출 규제를 완화하길 원한다는 중국의 입장도 밝혔다.
외교부는 또 양측이 상호 핵심 이익과 중대 관심사를 존중·배려하면서 이견을 적절하게 유보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4개국은 '하나의 중국' 정책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중국과 이들 4개국은 저탄소 전환, 순환경제, 친환경 해운, 바이오·제약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기로 합의했다. 인공지능(AI)과 관련해서는 글로벌 거버넌스 대화를 강화하고 공동 거버넌스 규칙을 논의한다는 데 동의했다.
외교부는 또 우크라이나 문제와 중동 정세 등 국제·지역 현안과 관련해서는 모든 분쟁이 대화와 협상을 통해 정치적으로 해결돼야 하고 각국이 이를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을 양측이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왕 부장은 지난 2일부터 이들 4개국을 방문해 각국 외무장관들과 회담했으며 각국 국왕·정상들과도 만남을 가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