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주대 '원석학원' 파산 선고…법원, 관재인 선임

기사등록 2026/07/03 14: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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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대학교
경주대학교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신경주대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원석학원'이 체불 임금 등을 해결하지 못해 끝내 파산 선고를 받았다.

대구회생법원 제2파산부(이종길 재판장)는 3일 원석학원의 파산 선고와 함께 변호사를 관재인으로 선임했다. 또 내달 28일까지 전체 채권 신고에 이어, 9월22일까지 채권자 집회와 정확한 채권조사 완료를 위한 공고를 냈다.

대학 구성원 61명은 지난 2022년 5월4일 법원에 파산을 신청했고 그동안 수백 회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70개월 이상 임금 미지급으로 인한 생활고와 재단의 각종 비위 등을 재판부에 호소했다.

원석학원의 교직원 체불 임금 등 미지급 채무는 총 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재인은 교육부 등과의 협의를 통해 재산을 처분하고 이를 정리할 예정이다.

이 재단은 옛 경주대·서라벌대를 통합한 신경주대와 지역의 한 고등학교를 운영 중이다. 교육부가 지난 2024년에 재산 매각 후 체불 임금 지급 전제를 조건으로 양 대학 통합을 승인했으나 이를 완전히 해소하지 않았다.

현재 재단이 소유한 부동산 등 재산 규모가 커 파산이 곧 폐교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A교수는 "장기간의 임금 체불과 학교 경영의 전횡으로 너무나 힘든 과정을 겪어 왔다"면서 "파산 신청자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응 중이며 향후 학교 정상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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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주대 '원석학원' 파산 선고…법원, 관재인 선임

기사등록 2026/07/03 14:58:5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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