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의회 1호 조례안은 '반도체 전략투자 지원'

기사등록 2026/07/01 00:53:47

첫 의정 방향 첨단산업 육성·미래 성장동력 확보

[무안=뉴시스] 이영주 기자 =김진남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이 1일 오전 특별시의회 무안 남악청사 본회의장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글로벌 반도체 전략투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설명하고 있다. 2026.07.01. leeyj2578@newsis.com
[무안=뉴시스] 이영주 기자 =김진남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이 1일 오전 특별시의회 무안 남악청사 본회의장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글로벌 반도체 전략투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설명하고 있다. 2026.07.01.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출범 첫 조례안으로 반도체 전략투자 지원 조례가 상정됐다.

통합특별시의회 김진남 의원은 1일 전남 무안 남악청사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송형곤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자신이 공동 발의에 참여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글로벌 반도체 전략투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안설명했다.

이 조례안은 특별시의회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다루는 1호 조례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정통합을 넘어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점하고 국가 첨단산업 전략의 중심축으로 도약하겠다는 방향성을 담았기 때문이다.

조례안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수도권에 이은 대한민국 제2의 반도체 생산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투자유치부터 투자이행, 기반시설 지원까지 지방정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를 담았다.

김 의원은 반도체 산업이 국가 전략산업이자 미래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인공지능 산업의 급성장 속에서 반도체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분야가 된 만큼 통합특별시 차원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정부가 지난 2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제2의 반도체 생산거점으로 공식 결정한 점도 조례 제정의 배경이 됐다. 정부는 총 800조원 규모의 투자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메모리 생산시설 구축, 전력·용수·교통 등 국가 기반시설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조례안은 통합특별시장이 반도체 산업 투자유치와 투자이행 지원을 위한 시책을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가 반도체 전략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반도체 전략위원회 설치 근거도 마련했다. 위원회는 투자유치, 투자이행 점검, 기반시설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조례안에는 전략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분과위원회 및 실무협의회 설치 등 실무지원 체계에 관한 내용도 포함됐다.

투자기업을 위한 원스톱 지원 체계도 담겼다. 조례안은 투자기업의 요청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기업별 전담 대응팀을 구성·운영하고 관련 부서와 관계기관이 연계해 기업 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투자기업의 기술정보와 경영상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정보보안 및 비밀준수 의무도 규정했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안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전략 거점으로 성장하기 위한 첫 제도적 장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조례안을 통해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한민국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별시의회가 1호 조례안으로 반도체 전략투자 지원 조례를 내세우면서 출범 초기 의정의 무게중심이 첨단산업 육성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놓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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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의회 1호 조례안은 '반도체 전략투자 지원'

기사등록 2026/07/01 00:53:4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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