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中 메모리 쓰겠다는 애플…실상은 삼성전자·하이닉스와 비슷?

기사등록 2026/06/30 09:28:51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서울=뉴시스] 애플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국 CXMT의 메모리 구매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실상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의 메모리 가격과 비슷하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비판이 일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애플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국 CXMT의 메모리 구매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실상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의 메모리 가격과 비슷하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비판이 일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인턴 기자 = 애플이 미국 국방부가 '중국군 지원 기업'으로 지정한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메모리 반도체 구매 계약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이를 둘러싼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CXMT의 저가 메모리인 DDR5 가격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의 제품과 동일하다는 외신 기사가 공유됐다. 작성자 A씨는 "애플이 드디어 미쳤다. 싼 중국산을 쓰겠다고 한다"며 "중국 CXMT 제품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비슷한데 중국 시장을 노리고 있다"고 질타했다.

CXMT는 중국 내 최대 D랩 제조업체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주도하는 글로벌 D램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

앞서 애플은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고성능 D램 수요 증가로 메모리 조달 비용이 커지자 CXMT의 DDR5 구매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애플이 원가 절감을 위해 중국산 저가 메모리를 선택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지만, 실제 CXMT의 DDR5 가격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제품과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진 것이다.

문제는 CXMT를 미국 국방부가 '중국군 지원 기업'으로 지정했다는 점이다. 애플이 법적으로 CXMT와 거래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승인이 필요하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애플에 대한 비판이 나온다. "싼 것도 아니고 가격도 비슷한데 왜 중국산 쓰나", "미국도 중국 견제하는데 미국 기업이 이를 거스르는 이유는 무엇인가" 등의 반응을 내놓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저렴한 中 메모리 쓰겠다는 애플…실상은 삼성전자·하이닉스와 비슷?

기사등록 2026/06/30 09:28:51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