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벨라루스 대통령과 회담…"양국 전략협력 더 심화"

기사등록 2026/06/29 15:46:22

시진핑 "양국 협력은 시대 흐름·국민 이익에 부합"

루카셴코 "대중 관계 중시…전략 소통·실질 협력 확대"

[베이징=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9일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만나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사진은 두 정상이 지난해 6월 4일 회담 당시 모습. 2026.06.29
[베이징=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9일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만나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사진은 두 정상이 지난해 6월 4일 회담 당시 모습. 2026.06.29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만나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2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전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루카셴코 대통령과 회담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벨라루스는 서로 신뢰하고 지지하는 진정한 친구이자 공동 발전을 추구하는 좋은 동반자이며 전천후 전면적 전략협력 동반자"라며 "양국 협력을 심화하는 것은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고 양국 국민의 근본적인 이익에도 부합한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 관계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시험을 견뎌왔으며 최근 몇 년간 비약적으로 발전해 역사상 가장 좋은 시기를 맞고 있다"면서 "정치적 상호 신뢰는 더욱 공고해졌고, '일대일로' 공동 건설과 중점 협력 사업, 다자무대 협력에서도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또 "양국은 전략적 소통을 유지하며 양자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양국 국민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며 "중국은 벨라루스가 국가 주권과 독립, 영토 보전을 수호하고 자국 실정에 맞는 발전의 길을 걷는 것을 지지하며 가능한 범위 내에서 발전과 건설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국은 각종 자원을 활용해 일대일로 협력을 심화하고 실질 협력의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며 "유엔과 상하이협력기구(SCO) 등 다자무대에서 공조를 강화해 불안정한 국제사회에서 안정의 힘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양국 관계에 대한 시 주석의 평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 "중국은 벨라루스의 전천후 전략협력 동반자이며, 양국의 실질 협력은 벨라루스의 경제·사회 발전에 중요한 지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벨라루스는 대중국 관계를 매우 중시한다"며 "중국과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협력 분야를 확대해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 주석이 제안한 4대 글로벌 구상은 국제 현안의 정치적 해결을 촉진하고 세계 평화와 안정, 번영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며 "국제 및 지역 문제에서도 중국과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시진핑, 벨라루스 대통령과 회담…"양국 전략협력 더 심화"

기사등록 2026/06/29 15:46:22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