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신재경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29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29. kok@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29/NISI20260629_0002172885_web.jpg?rnd=20260629143153)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신재경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29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신재경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민선9기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인수위)를 향해 "벌써부터 공약에서 발을 빼고 있다"고 비판했다.
신 부시장은 29일 인천시청 민원동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은 이번 6·3지방선거 기간 지방채 발행 없이 인천사랑상품권(인천e음) 캐시백 요율을 20%로 상향하고 결제 한도를 100만원으로 확대하는 내용 등이 담긴 '민생회복 100일 프로젝트'를 공약했다.
이 경우 인천e음을 통해 시민이 매달 인천e음을 통해 돌려받을 수 있는 캐시백은 최대 20만원에 달한다.
하지만 인수위 출범 후 인천시 업무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올해 하반기 시 재정 4585억원이 부족하다는 사실이 발견되면서 2400억원 가량 필요한 '민생회복 프로젝트'에 제동이 걸린 상태다.
신 부시장은 "당선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인수위는 권고안을 통해 인천e음 확대방안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며 "공약 후퇴는 300만 시민과 소상공인들에게 깊은 실망을 줄 수 있는 만큼 당선인이 직접 시민들에게 설명하는 것이 책임 있는 정치인의 자세"이라고 말했다.
신 부시장은 인수위가 주장한 '인천시 잠재적 재정 부담 5조5000억원'에 대해서도 미확정 금액이라며 모호한 용어로 시정을 흔드는 것은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 금액은 단기 회계간 정산액과 중기 비용, 10년 이상 뒤에나 발생할 수 있는 장기 우발채무까지 부채가 아닌 것과 부채를 단순 합산한 추정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목민관의 자세란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행정의 일관성과 지속성을 지켜내며 불안보다는 희망을 전하는 것"이라면서 "민선9기 시정부도 앞으로 시민과 함께 논의하고 합의하며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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