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연평해전 승전 24주년 기념식…"여섯 영웅 희생, 가슴깊이 되새길 것"

기사등록 2026/06/29 13:49:38

29일 오전 평택 2함대사에서 승전 기념행사 개최

안규백 장관, 김경률 해군총장, 유가족 등 300여명 참석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29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해군 제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승전 24주년 기념식'에서 전사자 조각상을 어루만지고 있다. (공동취재) 2026.06.29. photo@newsis.com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29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해군 제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승전 24주년 기념식'에서 전사자 조각상을 어루만지고 있다. (공동취재) 2026.06.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해군은 29일 오전 평택 2함대사령부에서 제2연평해전 승전 2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승전 기념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 김경률 해군참모총장, 서영석 유가족회장을 비롯한 제2연평해전 전사자 유가족, 참수리-357호정 부장으로 전투에 참가한 이희완 전 국가보훈부 차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안 장관은 기념사에서 "2002년 6월 29일, 북방한계선을 지키던 우리 장병들은 북한군의 기습적인 도발에 물러서지 않고 공격을 온몸으로 막아냈다"며 "목숨이 다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자리를 지켰다"고 말했다.

이어 "거센 파도와 마주할 때마다 우리는 여섯 영웅의 희생과 헌신을 가슴 깊이 되새기며 당당히 맞서고 이겨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군은 완벽한 대비태세를 바탕으로 조국 대한민국을 흔들림 없이 지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서영석 유가족회장은 답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를 위해 막중한 임무를 완수하고 있는 여러분들 덕분에 오늘도 우리 국민들은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다"며 "여섯 용사의 부모이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여러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제2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오전, 북한 경비정이 연평도 인근 해상 NLL(북방한계선)을 침범해 우리 해군 2함대 소속 고속정 참수리-357호정에 기습공격을 가하면서 벌어진 전투다.

이 전투로 당시 참수리-357호정을 지휘했던 정장 윤영하 소령, 조타장 한상국 상사, 사수 조천형 상사, 황도현 중사,서후원 중사가 전사했다. 의무병 박동혁 병장은 중상을 입고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 중 해전 발발 83일 만인 9월 20일 전사했다.

해군은 제2연평해전 승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의 바다와 NLL을 지키기 위해 산화한 서해 6용사의 호국정신을 상기하기 위해 매년 승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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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연평해전 승전 24주년 기념식…"여섯 영웅 희생, 가슴깊이 되새길 것"

기사등록 2026/06/29 13:49:3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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