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권역 임대사업소 장비 확충
양파 정식 기계화율 44% 상향, 안전망 강화

양파 정식 기계화(사진=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익산시가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37억6000만원을 투입 '농업 기계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농가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기 위해 4개 권역(함열·동·남·북부) 임대사업소에 4억2000만 원을 들여 신규 장비 32대를 추가 확충했다.
또 원거리 배달 수수료 80% 지원과 임대료 50% 감면 혜택도 지속해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는다.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밭농업 기계화율 제고에도 속도를 낸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양파 주산지인 여산 지역에 정식기 등 장비 24대를 장기 임대해 기존 8%에 불과했던 양파 정식 기계화율을 44%까지 대폭 끌어올릴 계획이다.
영세·고령농을 위한 맞춤형 복지 정책도 이어간다. 보행관리기 등 중소형 농기계 지원에 3억원, 인력 수급이 어려운 고령농을 위한 '농작업 대행서비스'에 3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하반기에는 2억원을 편성해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일부도 지원할 예정이다.
기계화 확대에 발맞춰 사고 예방 안전망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연 10회 고위험 농기계 안전 교육과 경운기·트랙터 158대에 야간 안전 등화장치를 무상 부착했다. 또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1847건의 농업기계 종합보험 가입을 지원했다.
류숙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한 맞춤형 장비 지원을 통해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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