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닭요리 명소 30곳 'K-치킨벨트 플랫폼' 공개
7월 치킨벨트·8월 양조장·9월 식품명인 투어 등 운영
10~11월 K-푸드 페스타 연계…김치·전통주 축제 개최
"미식 관광 콘텐츠로 국내외 관광객·지역상권 유도"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사진은 지난 25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열린 6·25전쟁 당시 음식 재현 무료 시식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리빵을 시식하고 있는 모습. 2025.06.25.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25/NISI20250625_0020863477_web.jpg?rnd=20250625124821)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사진은 지난 25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열린 6·25전쟁 당시 음식 재현 무료 시식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리빵을 시식하고 있는 모습. 2025.06.25.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전국의 닭요리 맛집과 전통주, 식품명인, 농촌 체험을 한데 묶은 미식 관광 프로그램이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된다.
정부는 한식과 K-푸드에 대한 관심을 실제 지역 방문으로 이어지게 하고, 이를 통해 지역 관광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와 인플루언서, 여행업계 관계자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올해 하반기 미식 관광·체험 로드맵인 'K-미식 여정(K-Gastronomy Journey)'을 발표했다.
전 세계적으로 'K-푸드'를 체험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 여행객이 늘고 있으나 미식 자원과 관광을 연계한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한식과 지역 관광자원을 결합한 체험형 미식 관광 콘텐츠를 본격 육성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열었다는 것이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정부는 한식과 K-푸드에 대한 관심을 실제 지역 방문으로 이어지게 하고, 이를 통해 지역 관광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와 인플루언서, 여행업계 관계자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올해 하반기 미식 관광·체험 로드맵인 'K-미식 여정(K-Gastronomy Journey)'을 발표했다.
전 세계적으로 'K-푸드'를 체험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 여행객이 늘고 있으나 미식 자원과 관광을 연계한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한식과 지역 관광자원을 결합한 체험형 미식 관광 콘텐츠를 본격 육성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열었다는 것이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세종=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올해 하반기 미식 관광·체험 로드맵인 'K-미식 여정(K-Gastronomy Journey)'을 발표했다. 사진은 관련 인포그래픽. (사진=농식품부 제공) 2026.06.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29/NISI20260629_0002172499_web.jpg?rnd=20260629102645)
[세종=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올해 하반기 미식 관광·체험 로드맵인 'K-미식 여정(K-Gastronomy Journey)'을 발표했다. 사진은 관련 인포그래픽. (사진=농식품부 제공) 2026.06.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국 닭요리 성지 30곳 지도에 담은 'K-치킨벨트'…맞춤형 여행 코스도 제공
K-치킨벨트 플랫폼은 지역의 특색 있는 치킨·닭요리 맛집과 관광명소, 지역축제, 전통시장, 농촌체험휴양마을 등을 지도 형태로 제공하고 최적 여행 코스를 제안하는 서비스다.
농식품부는 "단순히 보는 여행보다 맛보고 경험하는 여행을 선호하는 최근 관광 트렌드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플램폿에는 이용자가 직접 나만의 추천 여행 코스를 만들어볼 수 있는 기능도 담겼다.
예를 들어 춘천 닭갈비를 주제로 은행나무 마을 고구마 캐기 체험을 한 뒤 신북 닭갈비거리와 삼악호수스카이워크를 둘러보고, 이튿날 양조장 전통주 만들기 체험과 청평사, 춘천 낭만시장을 방문하는 1박 2일 코스를 짤 수 있다.
아울러 플랫폼에는 '나만의 치킨·닭요리 성지' 공모 이벤트에서 접수된 2700여건의 아이디어와 지방정부 추천, 현장 방문 등을 거쳐 선정한 30개 치킨·닭요리 명소가 포함됐다.
이 이벤트는 지난 3월19일부터 4월12일까지 진행됐다. 대표적 명소 사례로는 대구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태백 물닭갈비, 해남 닭코스요리 등이 꼽혔다.
![[세종=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올해 하반기 미식 관광·체험 로드맵인 'K-미식 여정(K-Gastronomy Journey)'을 발표했다. 사진은 'K-치킨벨트 지도' 인포그래픽. (사진=농식품부 제공) 2026.06.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29/NISI20260629_0002172500_web.jpg?rnd=20260629102729)
[세종=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올해 하반기 미식 관광·체험 로드맵인 'K-미식 여정(K-Gastronomy Journey)'을 발표했다. 사진은 'K-치킨벨트 지도' 인포그래픽. (사진=농식품부 제공) 2026.06.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치킨벨트부터 K-푸드 페스타까지…맛·축제·힐링 3대 미식여정 가동
첫 번째 축인 '맛'은 지역 대표 음식과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7월에는 K-치킨벨트 명소를 방문하거나 추천 코스를 제안하면 혜택을 제공하는 대국민 이벤트를 연다.
8월에는 찾아가는 양조장 투어 코스를 소개해 우리술의 역사와 가치를 배우고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월에는 대한민국식품명인과 함께 전통 장류, 김치 등 전통식품을 만들고 맛보는 미식 투어를 진행한다.
두 번째 축은 '축제'다. 농식품부는 한식과 전통주, 김치, 푸드테크 등을 한데 묶어 국내외 관광객과 바이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식품 축제를 연계 운영한다.
10월23일부터 11월20일까지는 국내외 소비자와 관광객, 바이어가 참여하는 글로벌 식품 축제 'K-푸드 페스타'가 열린다.
세부적으로는 10월23~25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한식 페스타가 개최된다. 11월4~7일 코엑스에서는 '2026 푸드위크코리아'가 열려 국내외 프리미엄 식품과 푸드테크 등 식품산업 최신 트렌드를 소개한다.
11월13~15일에는 우리술 대축제가 열리고, 11월20일에는 배추 수확부터 시장 투어, 김치 담그기, 시식까지 김치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김치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마지막 축은 '힐링'이다. 7월부터 12월까지 농촌에 머물며 지역 농특산물과 음식을 체험하는 농촌 힐링 스테이가 운영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K-푸드와 한식이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만큼 농식품부는 K-치킨벨트를 시작으로 지역의 다양한 식문화와 관광을 연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할 계획"이라며 "하반기 준비하고 있는 K-미식 여정도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에 있는 만큼 국내외 관광객께서 많이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