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도청춘시장 청색광제거등 200개→300개
![[서울=뉴시스] 고공 대량포집기 설치 모습. (사진=성동구 제공) 2026.06.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7/NISI20260617_0002162990_web.jpg?rnd=20260617110609)
[서울=뉴시스] 고공 대량포집기 설치 모습. (사진=성동구 제공) 2026.06.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성동구가 매년 초여름 반복되는 동양하루살이 대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한강변 고공 포집기 운영과 청색광 제거등 확대 설치 등 친환경적인 선제 방제 체계를 가동했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동양하루살이 애벌레는 2급수 이상 깨끗한 물에서 서식하며 성충은 입이 퇴화해 먹거나 물지 못해 감염병을 옮기지는 않는다. 5월부터 한강 주변 도심 지역에 대량 출몰해 건물 외벽과 상가, 보행자 등에 달라붙어 불쾌감을 유발하고 상점 영업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이에 구는 성수동 한신아파트 나들목 인근 한강변에 동양하루살이 고공 대량 포집기 1대를 설치해 지난달부터 운영하고 있다.
고공 포집기는 성충을 물리적으로 포집하는 장치다. 대량 발생 개체를 효과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포집량 분석을 통해 향후 방제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도 활용된다.
청색광 제거등도 설치된다. 지난해 뚝도청춘시장 일대에 설치한 청색광 제거등이 동양하루살이 유입 저감에 효과를 보임에 따라 올해는 설치 규모를 기존 200개에서 300개로 확대했다. 동양하루살이가 청색 계열 빛에 강하게 유인되는 특성을 활용한 비화학적 방제 방식이다.
동양하루살이 주요 출몰 시간대인 야간에는 전문 방역 업체를 통한 선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민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방역기동반을 상시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동양하루살이 대발생은 한강 수질 개선과 도심 생태 환경 변화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으로 생태적 특성을 고려한 친환경 방제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방제와 현장 중심 대응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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