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쿠요마치=AP/뉴시스] 일본 남서부 구마모토현 기쿠요마치에 새로 들어선 대만 반도체 제조회사 TSMC 현지공장. 자료사진. 2026.06.17](https://img1.newsis.com/2024/02/24/NISI20240224_0000889623_web.jpg?rnd=20240224174955)
[기쿠요마치=AP/뉴시스] 일본 남서부 구마모토현 기쿠요마치에 새로 들어선 대만 반도체 제조회사 TSMC 현지공장. 자료사진. 2026.06.1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선행경기를 보여주는 2026년 4월 기계수주액은 전월 대비 8.7% 늘어난 1조985억엔(약 10조3620억원)을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이 17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 내각부가 이날 발표한 기계수주 통계를 인용해 설비투자 선행지표인 선박과 전력을 제외한 민수(계절조정치) 수주액이 2개월 만에 이같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시장조사 전문 QUICK는 민수 수주액이 0.9% 는다고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증가폭이 크게 확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5.6% 늘어났다.
반도체 관련 수요와 AI 투자 확대, 대형 수주가 기계수주 증가에 주로 기여했다. 또한 3월 9.4% 급감한 기저효과도 어느 정도 작용했다.
제조업 수주는 전월에 비해 5.1% 증대한 5135억엔에 달했다. 제조업 17개 업종 가운데 10개가 늘어났다. 특히 제조업은 2.6배로 증가하면서 전체를 밀어올렸다. 전기기계도 14.3% 늘었다.
비제조업은 전월보다 6.7% 늘어난 5701억엔을 기록했다. 철도차량 대형 수주가 있은 운수업·우편업이 36.9% 급증하고 건설업 역시 14.0% 증가했다.
월별 변동을 줄인 3개월 평균은 3.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계수주는 기계 메이커 280개사가 발주 받은 생산설비용 기계 실적을 매월 집계한 통계다. 수주한 기계는 6개월 정도 뒤에 납품, 설비투자액으로 계상하기 때문에 설비투자의 선행지표로 삼고 있다.
이런 정황을 감안해 내각부는 4월 기계수주 판단을 “회복 움직임이 보인다”로 유지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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