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사회에 노인 소비피해 증가…인형극으로 예방합니다

기사등록 2026/06/16 16:07:28

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노인 소비자교육

[완주=뉴시스] 16일 전북 완주군 봉동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북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들이 노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인형극을 통한 소비자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전북소비자정보센터 제공) 2026.06.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완주=뉴시스] 16일 전북 완주군 봉동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북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들이 노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인형극을 통한 소비자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전북소비자정보센터 제공) 2026.06.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노인을 상대로 한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노인 소비자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 상담센터를 통해 접수된 노인 소비자 상담건수는 모두 1521건이다.

연령별 분류 시 60대가 762건(50.1%)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70대가 630건(41.4%)으로 뒤를 이었다.

품목별로는 식료품이 301건(19.8%)로 가장 많았다. 가전제품 및 공산품 등이 287건(18.9%)로 두번째로 많은 상담 품목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고령화 진입으로 인해 의약품 및 의료서비스 상담도 증가했다.

노인 소비자 피해는 일반적인 상거래보다 방문판매, 전화권유판매, 신문광고 등을 통한 판매 수법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이 같은 고령층의 소비자 피해 특성에 따라 이날부터 도내 14개 시·군을 방문해 소비자 교육에 나선다.

특히 교육 방식을 '인형극'으로 선택했다. 단순한 강의식 교육보다 좀 더 높은 교육 참여도와 이해도를 기대할 수 있어 실생활 속 소비자 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노인들이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이 센터 설명이다.

교육의 주된 내용은 ▲건강식품 허위·과장광고 ▲이동식 홍보관(떴다방) 피해 ▲전화권유판매 ▲소셜미디어 기반 사기성 쇼핑몰 피해 등이다. 사례를 위주로 피해 발생 시 대처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이 운영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최근 기대수명 증가와 함께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면서 노인층의 소비활동이 활발해졌다. 노인층의 상거래 피해 등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노인층의 소비역량 강화 증진을 위해 이번 소비자교육을 운영하는 만큼 교육을 희망하는 복지관 등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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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사회에 노인 소비피해 증가…인형극으로 예방합니다

기사등록 2026/06/16 16:07:2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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