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해운대 영화의전당
15개국 47편 장·단편 상영
![[부산=뉴시스] 제9회 국제해양영화제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2026.06.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6/NISI20260616_0002161562_web.jpg?rnd=20260616072133)
[부산=뉴시스] 제9회 국제해양영화제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2026.06.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국내 유일의 해양 특화 영화제인 제9회 국제해양영화제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올해 영화제는 '바다 앞에, 우리는(Standing Before the Sea)'이라는 주제 아래, 15개국 47편의 장·단편 해양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으로는 영국의 캐서린 프랜시스와 캠벨 브루어 감독의 남극에서 벌어지는 일이 왜 전 세계의 생태계와 경제, 지역 공동체까지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남극을 위한 연대(All Eyes on Antarctica)', 호아킨 아줄레와 훌리안 아줄레 감독의 상업적 남획으로 위기에 처한 남극 해양 생태계의 현실을 마주하는 다큐멘터리 '도메인 원'이 선정됐다.
폐막작은 타샤 반 잔트와 세바스티안 제크 감독의 '어둠속에 빛이 있었다(A life Illuminated)'다. 해양생물학자 에디 위더 박사를 따라 심해의 트와일라이트 존(황혼대)을 탐사하는 다큐멘터리 작품으로, 바다 생명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동시에 지구 해양 생태계의 경이로움과 연약함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밖에 주요 작품으로는 썰물이 시작된 후 단 13시간, 조수웅덩이에 갇힌 생명들이 펼치는 치열한 생존 드라마 '생존까지 13시간: 고양이상어의 모험(13hours to survive-Trapped at Low tide)', 인간과 인어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존재가 이해와 사랑에 이르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린 로맨스 판타지 애니메이션 '차오(ChaO)>, 바다숲을 되살리기 위해 예상치 못한 영웅으로 나선 해달들의 이야기를 통해 해양 생태계의 소중함을 전하는 <작전명 해달: 바다숲을 구하라!(Mission Sea Otter – Saving California’s Kelp Forests)' 등 바다를 둘러싼 모험과 상상력, 그리고 공존의 가치를 담은 작품들이 상영된다.
또 올해 행사에는 인공지능(AI) 해양환경영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엄마와의 여행' 등 3편 외에 '아틀란티스의 꿈' 등 초청 상영작 8편을 포함한 총 11편의 인공지능(AI) 해양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영화 상영 후 영화감독, 평론가 등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 프로그램, 해양 전문가들과 현재 바다가 겪고 있는 여러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강연 및 토크쇼, 포토존 및 이벤트 공간이 운영될 예정이다.
표 예매는 영화의전당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영화제 기간 현장 예매도 가능하다. 상영료는 5000원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제해양영화제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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