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하이마스 사용해 중국으로 로켓 발사 훈련

기사등록 2026/06/10 18:47:19

대만해협 해상으로 로켓 발사는 사상 처음

은폐 장소에서 발사 후 신속 이동으로 中공격에 대응

[타이중=AP/뉴시스] 10일(현지 시간) 대만 타이중에서 군 합동 실사격 훈련이 열려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가 로켓을 발사하고 있다. 대만군이 타이중 해안에서 하이마스 로켓을 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6.06.10.
[타이중=AP/뉴시스] 10일(현지 시간) 대만 타이중에서 군 합동 실사격 훈련이 열려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가 로켓을 발사하고 있다. 대만군이 타이중 해안에서 하이마스 로켓을 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6.06.10.
[타이중(대만)=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대만군이 10일 중국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사격 후 재이동'하는 이동식 발사기에서 중국을 향해 로켓을 발사했다.

미국이 공급한 고성능 미사일 시스템 HIMARS(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는 이전에도 시험발사된 적이 있었지만, 이번 실사격 훈련은 대만과 중국을 가르는 좁은 대만해협 해상으로 로켓을 발사한 최초의 사례이다.

대만 육군 병장 왕밍후이는 "현재 적의 위협에 대응해 대만 국가 최강의 전력으로 대만을 수호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HIMARS 훈련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군은 이번 훈련에는 사거리가 짧은 단거리 로켓을 사용했다며, 이 로켓은 해안으로부터 멀리 날아가지 않고 해상에 낙하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대만을 반역적인 성으로 간주하며 언젠가는 자국의 통제 하에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은 거의 매일 대만 근처의 하늘과 해역에 군함과 비행기를 파견하고 있으며, 최근 몇년 동안 대만 인근에서 주요 군사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미국은 대만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지만 무력에 의한 대만의 지위 변경에 반대하며 대만 방위를 위한 무기의 주요 공급국이다.

HIMARS는 트럭에 장착된 로켓 발사대로, 은폐된 위치에서 미사일을 발사한 후 빠르게 새로운 은신처로 이동하여 "사격 후 이동" 전술을 사용하고 있다.

이들은 중국과 마주보고 있는 대만 서해안에서 훈련 둘째 날에 발사됐다. 155㎜ 곡사포도 포함된 이 훈련은 중국의 침공에 대한 대응을 시뮬레이션하고 신속한 배치와 정밀 타격 능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고안됐다.

HIMARS는 훈련의 핵심이었다. 발사 명령을 받은 후, 차량은 제자리로 이동하여 3분 이내에 밝은 섬광과 함께 로켓을 발사하여 "사격 및 사격" 기동성을 보여주었다.

미국은 12월 대규모 무기 거래의 일환으로 대만에 82대의 HIMARS를 추가로 판매할 계획을 발표했지만,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베이징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만난 후 이 패키지가 보류된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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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하이마스 사용해 중국으로 로켓 발사 훈련

기사등록 2026/06/10 18:47:1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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