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광주·전남 물가 2년여 만에 '최고'…유가·장바구니 물가 '비상'

기사등록 2026/06/02 10:59:46

최종수정 2026/06/02 12:20:24

[광주=뉴시스] 5월 광주 물가
[광주=뉴시스] 5월 광주 물가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전남 지역 소비자물가가 가파르게 치솟으며 2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일 호남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지난 5월 광주·전남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광주시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20.10(2020년=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 상승했다. 이는 2024년 5월(3.2%) 이후 2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특히 장바구니 물가와 직결된 생활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5%나 올랐다.

품목성질별로는 휘발유(23.6%), 경유(34.2%), 컴퓨터(19.0%) 등이 크게 치솟으며 상품 물가가 지난해에 비해 4.5%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1.9% 올랐다. 돼지고기(9.1%)와 쌀(14.0%) 등은 상승한 반면, 배추(-26.2%)와 국산 쇠고기(-3.1%) 등은 하락했다.

집세·공공서비스 등에서는 상수도료(7.7%)와 도시가스(0.5%)가 올랐고 전기료(-0.4%)는 내렸다. 

같은 기간 전남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21.21로 전년 동월 대비 3.5% 급등했다.

[광주=뉴시스]5월 전남 물가
[광주=뉴시스]5월 전남 물가
이는 2024년 3월(3.6%) 이후 2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전남의 생활물가 역시 무려 4.1%나 껑충 뛰었다.

품목성질별로는 휘발유(23.3%)와 경유(34.1%) 등의 상승 영향으로 공업제품이 5.2%나 올랐다.

돼지고기(9.8%)와 국산 쇠고기(8.0%)를 비롯한 농축수산물은 3.2%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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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광주·전남 물가 2년여 만에 '최고'…유가·장바구니 물가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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